광명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열기를 높일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에는 광명시에 기부를’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광명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모든 기부자(주민등록지 광명시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 또는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5천 원권)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연말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연말 집중 모금 기간도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 ▲한돈 생삼겹·생목살 세트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
충북 증평군이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063건 10억3997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 또는 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 과세 대상이며,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연중 차량을 신규 등록하거나 말소 또는 이전을 하는 등의 변동분에 대해서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수시 부과된다. 납부는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모바일 앱, 인터넷 지로, CD/ATM기기, 지방세 ARS 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은 간편결제 앱이나 금융 앱을 통해 납부 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 경과 시에는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성실 납부를 독려했다.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의 일환으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거리(월화거리, 안목커피거리 등)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1월까지 도심경관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밝힌다.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월화거리에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회전목마, 캐롤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꾸며져 겨울철 강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월화거리, 강릉역 광장,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 지역의 대표 장소들을 연결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강릉의 겨울 경관 속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월화거리 메인트리 인근 ▲강릉역 광장 장식트리 인근 ▲안목해변 메인트리 인근 ▲안목해변 여행자쉼터 인근 등에 스탬프와 용지가 비치되어 있다. 월화거리·강릉역·안목해변 가운데 두 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안목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오는 13일 오후 5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단오콘텐츠기획공연 '비상(飛上)'을 선보인다. (사)강릉단오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비상'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의 핵심인 ‘단오굿’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작한 무대다. 강릉단오굿이 지닌 신앙적, 문학적 의미를 넘어 악(樂)·가(歌)·무(舞)·극(劇)이 어우러진 종합 연희로서의 가치에 집중했다. 전통 굿의 원형적 요소를 바탕으로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하늘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군무‘천군’을 시작으로, 공연의 성공과 관객의 안녕을 비는 ‘기원’, 강릉단오굿의 절차(청신-오신-송신)를 연희적 요소로 재구성한 ‘연희앙상블 시너어’로 이어진다. 또한, 강원도의 애환과 흥을 담은 ‘아라리’, 삶의 비상을 꿈꾸는 신명나는 판 ‘비상’, 그리고 전통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소리를 표현한 타악 퍼포먼스 ‘신(新) 도드리’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60분간 펼쳐진다. &n
강릉시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작년 11월 5주 동기간 대비 58.8% 증가했으며, 특히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전체 환자 중 29.9%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주로 감염되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특히 개인위생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환자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김정숙 질병예방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
강릉시는 미래주도형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겨울 기후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고소득 유망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 겨울딸기 재배면적을 9.5㏊까지 확대하고, 딸기 고품질 재배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육묘시설(0.33㏊)을 조성함으로써 강릉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026년까지 딸기 첨단 육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마트 육묘체계와 신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업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산지에서 갓 수확한 품질 좋은 강릉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딸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고랭지채소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체작목으로 ‘강릉 미래형 사과 스마트과원’(10㏊)을 신규 조성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함으
강릉시는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쉽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며 ‘행복한 스포츠 도시 강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 건강이 도시 경쟁력이라는 일념으로 전문·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육상 등 총 5개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한 결과, 전국대회, 아시아대회, 전국체전 등 주요 경기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6개로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 건강체조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전년 동월 대비 참여 인원이 약 13%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한 해양스포츠(요트·서핑) 체험과 동계스포츠(컬링)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참여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스포츠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적
충북 영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설가 한만수가 문예창작 실기서 『문예창작의 정석』에 이어 최근 문예총서 5권을 출간했다. 이번 총서는 문예 창작의 기초부터 예술적 원리까지 실기 중심으로 집대성해, 창작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는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만수 작가는 독학으로 소설을 시작한 이후 대하장편 『금강』(전 15권)을 비롯해 장편소설 155권, 시집 6권을 펴낸 작가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이론 중심의 기존 문예창작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실제 창작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기 중심 교재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총서는 『작문창작의 원리』, 『시창작의 원리』, 『소설창작의 원리』, 『수필창작의 원리』, 『문예와 예술의 원리』 등 총 5권이다. 특히 『문예와 예술의 원리』는 문예와 예술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다룬 국내 첫 실기 중심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 작가는 문예창작 교육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문학과 문예는 다릅니다. 문학은 글을 매개로 한 모든 학문을 총칭하는 말이고, 따라서 글쓰기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1일 시작돼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군민 모금 활동으로 추진된다. 올해 충청북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목표금액의 1%인 1억 4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에는 영동군청 로비에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100도 시연식’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현장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동군 및 방송사 성금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영동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13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86회 정기연주회‘파란 겨울 빨간 크리스마스’(Blue Winter Red Christma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송년을 맞아 전통 미사곡에 재즈의 리듬과 화성을 더한 윌 토드(Will Todd)의 대표작‘미사 인 블루(Mass in Blue)’와,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캐럴 모음곡으로 두 가지 색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1부 첫 무대로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예배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독특하게 편곡하여 주목받은 영국의 현대 작곡가 윌 토드(Will Todd)의 대표작 ‘미사 인 블루(Mass in Blue)’를 연주한다. ‘미사 인 블루’는 재즈 특유의 리듬과 선율, 그리고 드럼·베이스·색소폰이 어우러지는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적인 현대합창곡으로 ‘21세기형 미사곡’으로 불리며 세계 각국에서 연주되는 곡이다. 전통과 현대, 경건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합창단의 젊은 에너지를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먹거리 정책의 준비․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대전시는‘참여․성과 우수 광역지방정부(도시)’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가 추진해 온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떨어져 있고 경기 평택시와
남양주시의회는 9일 다산동 다이닝몽드에서 열린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희문 회장 및 회원, 상인, 상인회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및 신년 계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남양주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상인회 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상인회 회원들이 그간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지금 자리까지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상인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행경보 조정 등 예방적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이의 감각’ 전시회를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일간 고성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진행한다. ‘사이의 감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고성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와 23명의 장애인이 함께 기초 도예에서 심화 도예 등 단계적인 도예 아카데미를 38회에 진행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1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이의 감각, 서로 다른 빛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예술 작품에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전시 이외에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빛조각 맞추기, 나만의 책갈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관람 및 체험은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작가가 아닌 한 사람의 작가로 각자의 고유함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또한 “점자 안내, 점자 리플릿, 수어 통역, 돋보기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에 어떤 제한도 받지 않게 세심하게 설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됐다.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흥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근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