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당일(10.6.) 의료기관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 비상진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기 때문에 독감·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와 진료비 부담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 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한 ‘명절 비상진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대구시의사회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추석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진료에 참여해 주신 동네의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25 하반기 시민대학․행복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시민대학 42개, 행복대학 36개 등 총 78개 강좌가 개설된다.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받아온 시민대학·행복대학 강좌는 10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인문교양 ▲문화예술 ▲실용 ▲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으로 뚝딱 만드는 나만의 영상 ▲자신감을 키우는 감성 스피치 ▲수채화 캘리의 뜰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 ▲인생을,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수납 등이 있다. 교육은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지식발전소를 비롯한 관내 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일부 강좌는 교재비나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로그인 후 ‘수강신청 → 시민대학강좌’ 메뉴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일부 강좌는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빠른 참여를 권장한다. 이은아 대구광
대구광역시는 9월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낙동강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환경 영향이 심화되는 가운데, 영남권의 생명줄인 낙동강의 수질관리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녹조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도심 및 농촌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대책 ▲지속가능한 수질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과 연계해 대구시의 향후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및 연구기관의 물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전문가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강화와 지역 맞춤형 수질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낙동강의 녹조 발생이 심화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대응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녹조의 주요 원인인 비점오염원은 강우 시 토사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에 단기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2022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225㎢)을 지정하고,
대구광역시는 비혼·저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 대구웨딩페스티벌’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비롯한 대봉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웨딩페스티벌’은 2022년 대한민국 웨딩문화산업전을 시작으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웨딩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김광석길을 중심으로 대봉동 일대에서 진행돼 예비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중구 대봉동은 웨딩 의복 제조사 70여 개 업체를 비롯해, 스튜디오·메이크업·여행사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집적지다. 행사 기간 동안 예비 신혼부부들은 행사 참여 매장 및 부스를 부담없이 방문해 합리적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대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및 포토부스 ▲뷰티학과 대학생들에게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특별관 ▲티셔츠 프린팅,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캐리커쳐 드로잉쇼, 브
대구광역시는 성장 위기에 놓여 있는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고자, 9월 11일 오전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대구의 관광 회복 속도가 타 시도에 비해 더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과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정기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엑스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대구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항공·여행·숙박·음식업계 대표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지역관광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이 ‘대구관광 활성화 추진 전략’ 발제를 통해 ▲대구관광 현황 및 문제 진단 ▲위기 원인 분석 ▲타 시도와 비교한 대구관광 강점 등을 발표했다. 이어, 활성화 추진 전략으로 ▲대구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관광생태계 리빌딩 ▲대외에 관광도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관광이미지 브랜딩 ▲내·외국인 유입 촉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9일 화요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창지)와 금빛라이온스클럽(회장 권민진)과 함께 온마을아이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삶의 존엄과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금빛라이온스클럽의 전문 회원들이 직접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해드리고, 사진 촬영까지 정성껏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결혼식 날에도 이렇게 머리와 화장을 해보지 못했는데,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경험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빛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보태어 촬영과 진행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대를 잇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남구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늘 어르신들의 미소 속에서 어르신 한분 한분의 삶을 존중하고 그 의미를 가치 있게 기록하
사단법인 청나래(회장 박관식)가 지난 9월 8일 월요일 대구 남구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각종 위생용품을 담은 ‘Blue Dream’ 50박스(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나래는 매년 두 차례 지속적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매년 위생용품을 후원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어려운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 중구는 최근 K-디저트 열풍에 발맞춰 전통 한약재를 활용한 약령시 시그니처 디저트 개발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아카데미’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약령시의 전통 한방 자원을 현대적인 디저트 콘텐츠와 접목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약령시 한방특구 내 카페, 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한방디저트 메뉴 개발 및 교육 ▲전문가 매칭 컨설팅과 상품 제작 지원 ▲업체별 숏폼 영상 제작 및 약령시 맛지도 수록 등 홍보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 업체에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가칭)’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서류를 갖춰 중구청 관광과 의료관광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약령시만의 특색 있는 한방디저트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
대구시교육청은 9월 11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윤정원)’와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SW-AI 교육 체계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디지털 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제공, ▲학생 및 교원 대상 첨단 인공지능 기술 교육 기회 제공,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AI교육 심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공동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과정 기반 아마존 웹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도입,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활용 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동아리 및 해커톤 등 교육 현장 내 프로그램 정착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아마존 웹 서비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창체육공원에서 ‘제11회 가창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11회 가창 청소년 축제는 달성문화도시센터(가창권역), 가창면 우리마을교육나눔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공연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총 17개로 전문체험존(감성, 창의, 요리 등), 자기성장존 등의 테마로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공연으로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참꽃 청소년오케스트라, 자치기구 춤 동아리 등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만화영화 수록곡 팝페라, 청소년 댄스 등 전문 공연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가창 청소년 축제를 통해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달성군은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새정부 핵심 민생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내수진작 정책의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온라인 등 동시다발적 대구형 소비진작 이벤트 ‘2025 大프라이즈 핫딜 Festa’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1일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이후, 9월 10일 기준 대상자 233만 5천 명 중 231만 4천 명(99.1%)에게 4,605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3,555억 원(77.2%)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제 소비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7% 할인율로 발행을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가 9월부터 할인 혜택이 13%로 대폭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100억 원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은 침체된 지역 상권의 경기 회복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55.8%의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신용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소비쿠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마음 챙김을 위한 ‘마음 튼튼, 그림책약국’ 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아이의 고민에 맞는 그림책을 추천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기간인 9월 9일부터 26일까지 ‘마음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진표를 바탕으로 도서관은 자녀의 고민에 맞는 그림책과 함께 독후활동지, 독서일지가 포함된 ‘독서치유노트’를 제공한다. 신청은 9월 9일부터 26일까지 수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 대상은 5세~7세 유아 5가족과 초등학교 1~2학년 15가족이다. 권이섬 관장은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이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천 그림책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성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대표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3회 서부 초등학교 연합 학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학생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 초등학교 연합 학생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해결방안을 실천하는 학생자치 조직이다. 연합 학생회는 ▲학생자치실천위원회, ▲학생주도참여위원회, ▲교육정책제시위원회, ▲학교문제해결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학생자치실천위원회는 학생회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생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주도참여위원회는 학생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정책제시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며, 학교문제해결위원회는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문초 임진우 교사가 ‘연합 학생회의 역할과 자치활동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분과위원회별
대구시교육청은 9월부터 ‘2025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을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은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중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0세에서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연 친화적 체험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북구와 달성군 영유아 15,9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북구 97.3%, 달성군 98.2%의 만족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동구와 수성구를 포함한 4개 구·군 28,000여 명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됐다. 나아가 이번 9월부터는 나머지 중구, 서구, 남구, 달서구까지 포함한 대구시 전체 8개 구·군 거주 영유아 43,000여 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체험은 ‘숲 체험 및 숲 밧줄 놀이’가 운영된다.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숲에 설치된 밧줄을 활용해 균형 감각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체험장소는 각 구·군별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28곳이 선정됐다. 모든 체험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9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인 동문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수(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수 아카데미’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일상 속 수의 의미를 탐구하고 수학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과정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고등학교 1학년 진도에 맞춰 태재대학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총 32차시로 운영된다. 강의식 수업보다 자기주도 탐구 중심의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을 적용하고, 프로젝트형(PBL)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한 뒤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학적 사고를 확장해 뇌의 인지과정을 이해하고 인공지능의 원리에 기반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위한 ‘뇌 아카데미’도 준비 중이다. 수성구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적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수 아카데미는 수학·뇌과학·인공지능을 연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