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재난상황실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풍세산업단지 내에는 사고수습상황실을 설치했다. 시는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전기·가스안전공사, JB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교통 통제, 전기 및 가스 복구, 폐기물 정리, 건축물 처리방안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분진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피해를 접수받고 있으며, 추후 피해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접수된 피해 내용은 이랜드패션 측에 전달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주민 건강을 위해 공동주택 내에 의료지원차량 2대를 배치해 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9일부터 재난 간접 피해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스트레스 측정, 안정화 프로그램 및 심리교육, 개인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재난심리지원 안
강진군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무음모드 ON’ 절주 캠페인을 지난 19일 강진읍시장과 강진버스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절주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건강적 위험을 알리고 절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운영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스마트폰 무음모드처럼, 건강을 방해하는 음주를 잠시 끄자는 의미로 음주 강요 OFF, 절주 실천 ON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진군보건소는 관내 복지회관·경로당 등 17개소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 체험 ▲절주실천수칙 홍보 ▲고위험 음주의 위험성 안내 ▲홍보물 배부 등 간단하지만 실천 중심의 절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술자리와 음주 빈도가 증가하여 각종 사고와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음주예방 인형극, 청소년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제25회 다산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 후기 실학사상가이자 개혁정신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실사구시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25회 다산추모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을 행정철학과 지역문화로 승화시키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낭독, 다산정신 계승 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산의 유배지였던 강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생이 남긴 실학과 개혁정신의 의미를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실사구시 정신은 행정의 근본이 되는 가치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주는 철학”이라며 “강진군은 다산의 사상과 학문을 군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CCTV설치 및 유지보수를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핵심 인프라중 하나로 관제센터에는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는 관제요원들이 군 전역에 설치된 약 1,200여대의 방범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해당 방범 CCTV는 11개 읍‧면 주요 중심지와 교통 요충지, 관광지 등에 설치돼 다양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영상정보 제공을 통해 범죄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통사고, 절도, 재물손괴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관제센터에서는 매달 평균적으로 40건의 CCTV 영상 열람 및 제공을 하며 이는 곧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CCTV가 중요한 방어
광주은행의 나눔이 강진군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겼다. 지난 18일 신전지역아동센터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현판식이 열리며, 아동들을 위한 공간이 공개됐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학습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총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1318해피존푸른누리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올해 신전지역아동센터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 1,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노후 지붕 보수, 데크 및 난간 설치 등의 시설 개선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현판식에는 광주은행 강진지점 배경대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전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2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2명의 종사자가 방과 후 돌봄과 학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사장 김동수)이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상인들의 운동 부족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상인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통한 상권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파크골프 종목을 선정해, 상인·예비 창업자·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모집은 선착순 30명에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장비는 개인 지참 또는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사무국 방문 신청 (강진읍 시장길 19, 2층)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을 통해서는 파크골프의 역사, 규칙 및 안전수칙, 장비 사용법 및 스윙·퍼팅·드라이브 기초 실습, 코스별 전략 및 팀 경기 연습, 라운드 경기, 친선전 및 수료식으로 구성되어, 이론 교육부터 실습·실전 라운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진군은 내년에 정식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7월 2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 추진하는 강진군은 전남도로부터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는 등 급부상 중이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 노인복지과의 현지방문을 통해 사업체계 구축, 대상자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앞서가고 있어 타 지자체 교육 등에 모범 사례로 활용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전담 통합돌봄팀을 조직하고 4개월 만에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발굴 서비스 지원 중이거나 연계중이다. 도내에는 예산지원이 없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18개 시·군이 참여 중으로 강진군은 통합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연계한 유일한 지자체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중인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3월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전남 서남권 공연예술 연습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20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전남권 최초로 선정돼 옛 도예학교를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8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그동안 저조한 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10월 말 현재 543개 단체 6,20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 46%의 역대 최대 가동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군 단위 평균가동률 수준까지 상승하며 활기를 찾고 있다. 이처럼 가동률이 급증한 것은 이용자가 연습실을 전일 대관할 경우 아예 머물면서 공연 연습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를 무료로 이용하게 한 담당 직원 정미선 대리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데다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해소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강진아르코연습센터 유휴자원 레지던시 4개 시설을 적극 활용한 것을 비롯 올해 새롭게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홍보마케팅까지 더해 레지던시와 연습실을 함께 운영하는 타 지역 센터와 비교할 때 적극 행정
신금자 군포시의원이 박상현 의원의 사실 왜곡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4일 박상현 의원이 자신의 징계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2024년 4월 25일 본회의에서 제5분 발언을 방해한 주체는 박상현 의원이며, 그 결과 군포시의회 공식 의결로 징계가 결정됐다"며 "이는 명확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를 '확인되지 않은 위법 발언에 대한 항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 회피에 불과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당시 발언이 시민 제보 및 중앙 언론 보도로 제기된 시장 비위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하은호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어 송치 결정됐다'는 공식 통지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경찰의 '혐의 인정' 결론은 당시 발언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자신의 징계를 '정당의 정치적 징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징계는 군포시의회 공식 회기에서 의결된 것"이라며 "정당 징계라면 왜 정당 의원이 아닌 의회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방침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19일 오전 분당 야탑역 출입구 앞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5개 재판 재개 국민의 명령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현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국회와 주요 지역에서 항소 포기 규탄 집회·침묵시위·피켓 릴레이 등 다양한 행동에 돌입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피켓 내용을 살펴보거나 이 의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서영 도의원은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단순한 재판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침묵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실은 거리에서, 시민 속에서 증명된다”며, “이번 시위를 일회성이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5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영암 바이오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농생명산업 시설을 방문·체험해 변화하는 농업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농업박물관에서 농업의 역사와 쌀 문화, 미래 농업 기술까지 폭넓게 배우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섬·연안 지역 생물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 신종 발굴·보전·산업화 연구 과정을 들었다. 특히, 농산물 전통음식 연구 실습, 바이오산업 전시 관람 등 체험활동으로 농업 기술과 생물 다양성의 핵심 가치를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농생명 분야의 가치를 체험하며 더 폭넓은 미래 직업 선택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는 ‘청렴·부패 방지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홍재열 전 전라남도 세정과장이 초빙돼 영암 공무원 50여 명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할 5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실천가능한 청렴 행정 방향을 전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공정성·투명성이 요구되는 세정 업무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돼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게 했다. 교육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가치·태도를 다시금 점검했다. 김명선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지속적 청렴 교육으로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색소폰앙상블은 2025.11.22 오후 4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팝송 Beatles의 Yesterday, The Three Degrees의 When will I see you again을 비롯하여 Espana Cani, Mo’Better Blues, La Cumparsita, 트럼펫 Solo ⌜Nella Fantasia⌏, Soprano sax Solo '월량대표아적심' 등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주색소폰앙상블' 의 이번 연주회는 2011년 창단 이후 감염병이 퍼졌던 2년을 제외하고 열세 번째로 열리는 정기연주회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으며 여러 행사를 통하여 지역 음악문화 예술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공주문화관광재단의 ⌜2025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지역의 대표적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 지역 주민들을 찾아 ‘내포의 전원교향곡’이라는 제목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깊고 단단한 울림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에 이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오페라 아리아가 연주된다. 후반부에서는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를 선보인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세계 주요 무대에서 꾸준히 초청을 받는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충남교향악단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따뜻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1990년 우리나라 최
공주시는 최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2.~11.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주(22.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발열ˑ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 일상에서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낮추고 입원과 사망을 예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 Political Leaders Program, https://plpsnu.ne.kr/)이 11월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제1차 PLP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가전략의 장기 청사진 모색 정치지도자과정의 이번 포럼은 정치·외교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단기적 현안을 넘어 정치체제, 외교안보, 국가운영의 장기 청사진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배경: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미·중 전략경쟁의 가속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성찰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의의: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학술·실무가 결합된 상호 대화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연사 및 토론 구성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