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시간여행을 결합한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을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5회 운영하고, 이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코스는 지난 5월 ‘조선 타임슬립’ 전통문화 투어를 시범운영 후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다. 간송미술관 작품 배경의 한복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 근대미술 시대의 의상을 추가하고, 추억의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더해 조선에서 현대까지 시대를 유람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들안예술마을의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수성못을 거닐고,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으로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며,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투어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술관 투어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시간 속 인물이 되어 예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미술관 배경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관광객과 바라보는 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거점인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미술관을
대구 수성구는 자넌 7월 17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손쾌암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유가족인 손석준 님을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 4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전투 중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장의 혼란으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발굴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의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특별히 뛰어난 공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보훈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25전쟁 무공훈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2일, 학생의 안전과 교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교육연수원(달서구 감삼동 소재) 내에 위치한 대구학교안전공제회와 교육권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보상공제와 교육활동 보호 지원체계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적 보완점과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공제기관으로,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보상 △학교폭력 피해지원 △교원보호공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안정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 소속 기관으로, △교권 법률 상담 등 지원 △교원 심리상담 및 치유 지원 △‘다:행복한 소통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학생 안전사고의 예방 및 신속한 보상 절차와 교권 침해 사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이 대구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2명 이상 다자녀가정의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22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허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2023년 대구시 합계출산율이 0.702명으로 전국 평균 0.721명보다 낮은 수준이고, 2자녀 이상 가구 수도 5년 전보다 15% 이상 감소했다”며, 대구시의 심각한 저출생 상황을 강조하며, “저출생, 다자녀가정 감소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시가 다양한 다자녀가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이들 가정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공공요금 감면은 군위군의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상수도 공공요금 감면의 대구 전역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대구 전역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상수도 요금 감면을 확대해, 대구 지역의 인구위기 극복 및 출산 장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7월 23일(수),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시를 치의학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권 의원은 “치의학은 의료서비스를 넘어 첨단 의료기기와 소재의 연구·개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요소를 고루 갖춘 기술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지역 경제구조의 혁신적 재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고 전하며, “이번 조례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치의학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한다. 조례안은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향과 국제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5년 단위 ‘치의학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등의 지원사업 실시 △연구기관 설립 및 기반구축 사업 등 유치지원 관련 사항 △‘치의학산업육성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권기훈 의원은 “대구시는 R·D 융합연구에 필요한 산·학·연·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지자체 조례에 위임한 사항과 지역 돌봄 통합지원 수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명시 △통합지원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지원 사업 추진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방문 진료·간호 등 재가 보건의료 지원, 노인성 질병 및 치매·만성질환 관리, 가사활동 및 이동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서비스, 주거 지원 등 10개 분야의 통합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의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절기 기반 접종으로 전환되면서 그 목적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감염·입원·사망을 예방하는 것으로 변화됐다”며, “접종 목적의 변화를 반영해 현실에 맞지 않는 조항을 정비하고 예방접종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혜택 조항을 전면 삭제하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감염병관리 자문위원회 관련 조항을 정비해 현재 운영되지 않는 위원회에 대한 불필요한 조항을 삭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변화된 감염병 관리 정책에 맞게 조례를 정비하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생백신으로만 제한하고 있어 시민들의 선택권이 제약되고 있다”며, “효능이 더 우수한 사백신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조례 제3조에서 예방접종의 종류를 생백신만으로 한정하고, 횟수도 1회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들은 생백신 외에도 효능이 더 우수한 사백신도 선택할 수 있게 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최적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돼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 의원은 “6ㆍ25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3만 명이 넘는 아동과 미성년 소년소녀병들이 전쟁터로 자원하거나 강제로 끌려간 사실을 아십니까?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진상 파악과 정당한 보상과 예우는 전무한 상황이고, 이는 국가가 스스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며, 이러한 책임의 방기는 ‘국가의 폭력’이라 규정할 수 있다”며, “작게는 12세 많게는 17세였던 이들은 학교에서 단체로 전쟁터로 투입된 ‘학도병’이 전쟁이 끝나면서 바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간 것과는 다르게, 정규군으로 분류돼 3년에서 길게는 5년이라는 복무 과정을 거치고서야 사회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학교는 다시 돌아갈 수 없었고 무엇이든 배웠어야 할 그 시기를 건너뛰면서 고스란히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게 되고, 국가로부터는 50여 년간 존재 자체도 부정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수 진보를 떠나서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현 정부 또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년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동·청년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돌봄 아동·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로 제정한 기존 조례를 전면 개정해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계획 수립(매 5년) 및 연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3년마다)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민간전문가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전담인력 양성과 수급 및 배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34세 이하로서, 8촌 이내의 혈족 중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또는 기타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 어린이 안전예방의 범위 확대와 어린이 피해 회복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행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적 책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그 범위가 예방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피해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시가 현행 법률에 상응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함께 어린이 안전의 범위를 심리적 피해까지 확대하는 등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범위에 심리적 피해를 추가 △시장은 시책을 마련할 때 어린이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할 것 △어린이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포함한 피해회복 지원사업 근거 마련 △그 밖에 정부의 종합계획에 맞는 시행계획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이재화 의원은 “기존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는 상위법 시행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주희 작가의 개인전 ‘Comport Myself’를 개최한다. 이주희 작가는 반복과 과잉 정보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균형을 탐색해 왔으며, 회화 작업을 통해 그 고민을 시각화해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으로의 짧은 일탈’을 주제로, 바다와 숲처럼 문명의 흔적이 희미한 공간에서 머무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회복과 사유의 가능성을 표현한다. 햇살 아래에서의 믹스커피 한 잔, 조용한 캠핑과 같은 소박한 장면들은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자기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상기시킨다. 자연과 일상의 경계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을 제안하는 이번 전시 ‘Comport Myself’는 복잡한 삶 속에서 쉼과 회복, 존재의 본질을 돌아볼 수 있는 짧은 일탈의 순간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주희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묘
달성군은 오는 7월 말까지 ‘2025년 달성군농업인대학 마늘·양파 단기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각 50명이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주최로, 마늘과정과 양파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마늘과정은 8월 11일부터, 양파과정은 8월 18일부터 각각 3일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마늘·양파의 생리생태적 특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등 핵심 이론과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달성군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8월 5일이며,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숙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단기과정으로, 농업인의 대응 역량 강화와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
(재)달성교육재단은 관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5 함께하는 건강캠프’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공권역 프로그램(20회차)과 중학생 대상 화원권역 프로그램(7회차)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초등학생 대상 논공권역 프로그램은 VR양궁, 발야구, 줄넘기, 농구, 플로어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외부 체험을 포함해 총 20차시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화원권역 프로그램은 태권도 겨루기, 큐브 체험, 빅발리볼 등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활동과 함께 사격, 볼링, 클라이밍 등 현장 체험이 어우러지며,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함께하는 건강캠프’는 신체활동을 통한 성장뿐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대구 북구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 발맞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구는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총 5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전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우선, 북구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재교육과 전환기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LiFE 2.0 지원사업’과 대구보건대학교와 연계한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그리고 대구시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신중년을 위한 인문예술 교육부터 실무 기반의 자격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구 주민들은 생애 중반기 또는 경력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인생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강의실 ‘붕붕 러닝카’와 주민 요청형 강의 ‘Run To You’는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북구만의 혁신적 학습 모델로 꼽힌다. 공공시설, 공원, 축제장 등 생활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