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파주시는 9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과 함께 2024년도 국비사업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박정 국회의원, 이용욱, 조성환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국비사업 확보 진행 상황에 대해 총괄 보고하고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통일동산 가족캠핑장 조성,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스포츠산업 도시 육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추진 상황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파주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토요일(9월 23일) 파주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준비하고 애써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에 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과 자유로휴게소 관리
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정열린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우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민생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책상 위 대책에서 벗어나서 현장과 전문가 얘기를 들음으로써 공직자들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틀을 깨보고 싶었다. 많은 도움 주신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전문성과 도정에 대한 열정으로 (경기도를) 계속 도와주셨으면 한다. 오늘 보고회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또는 부족했던 점을 채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문우식 서울대 교수는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정부에서는 수요자에 맞춰서 하나하나 정책을 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면서 “복지도 중요하지만, 자활도 중요한 만큼 자활 의지가 있는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1년간 1호 공약사항인 국가산단 조성과 서해안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홍주읍성 및 홍주성지 관광인프라 구축 등 민선8기 공약사항 100건 중 49건을 조기 이행하며 지역발전의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이용록 홍성군수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위에서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뚝심을 갖고 홍문표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는 물론 대통령실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열성을 다한 결과, 지역의 백 년을 책임질 1호 공약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며 지역발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조성과 홍성스카이타워 등 서부면 해안가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충청남도에서 추천할 수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굴뚝 없는 관광산업에 청신호를 켜고 있으며, 홍주읍성 복원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통하며 문화재청 국비를 확보하는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다이나믹 듀오가 단독 콘서트 추가 공연으로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한다. 다이나믹 듀오의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 추가 공연은 지난 2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직후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4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는 앞서 11월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6시, 26일 오후 5시 등 3회차 공연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공연 추가를 결정했고, 이 역시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다이나믹 듀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확인시켰다. 이에 개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준비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고, 최자 또한 “뜨거운 관심에 참신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혀 본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과 ‘정주행’을 동시에 이뤄내며 힙합 씬에서 대체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가수 정준일이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 정준일은 지난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첫 번째 OST '반짝이는 그대에게(A song For You)'를 발매했다. '반짝이는 그대에게'는 누구나 한 번쯤 간직하게 될 반짝이는 시간들을 소중한 이에게 선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멜로디언 사운드가 곡이 가진 따스함을 배가시키며 우리들의 반짝이던 순간과 지난 추억을 돌아보게 만든다. 정준일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듣는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자극하는 정준일만의 감성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정준일은 '366일', '고백', '안아줘', '첫 눈', '첫사랑(feat.SOLE(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해왔으며, '2023 여름잠 뮤직페스티벌 - 춘천', 'Fanddle Moment : Prolog', 'Beautiful Mint Life 2023' 등 다채로운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 오르며 꾸준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이 폭풍 전야 속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측은 27일, 이홍조(조보아 분)와 장신유(로운 분)의 달콤한 한때를 포착했다. 불안한 현실을 잠시 뒤로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운명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홍조와 장신유가 ‘운명 부정기’를 끝내고 끊어낼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또다시 장신유를 덮친 저주의 ‘환촉’은 혼란과 충격을 안겼다. 장신유의 뺨을 감싸는 이홍조의 손이 ‘빨간 손’으로 변하는 반전이 펼쳐진 것. 과연 장신유의 ‘저주’와 이홍조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이들 전생에 숨겨진 비밀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둘만의 여행을 떠난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알콩달콩한 쇼핑 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장신유만을 위한 패션쇼를 선보이는 이홍조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런 이홍조를 바라보는 장신유의 꿀 떨어지는 눈빛은 설렘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안방극장을 웃음과 공감으로 꽉 채웠다. 박나래는 26일(어제)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추석 특집에서 신동들의 노래 실력에 열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이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 양세형과 함께 흥에 겨운 춤사위로 ‘신동 가요제’의 포문을 열었다. 그녀는 매끄러운 진행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구수한 추임새까지 적재적소에 불어 넣으며 무대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동들의 귀여움을 본 박나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준비됐나요”라고 하는가 하면 양세형의 드립을 찰떡같이 받아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냈다. 박나래는 ‘리틀 제니’ 정초하의 등장에 타 방송 시상식 때 자신이 ‘죄니’로 활동했었다며 과거(?)를 밝혔다. 컬래버 요청을 받은 그녀는 부끄럽다면서도 곧바로 당돌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 빅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듬직한 포스를 지닌 초등학교 2학년 이승율을 본 박나래는 그의 남다른 기세에 놀라워했다. 이어 시작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신인 그룹 TOZ(티오지)가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TOZ(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는 27일 정오 데뷔 앨범 'FLARE(플레어)'를 발매한다. TOZ의 데뷔 앨범 'FLARE'는 TOZ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Flare)의 의미를 담았다.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첫 앨범인 만큼, 'FLARE'를 통해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끌고 존재감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Magic Hour(매직 아워)'는 시원한 시그니처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베이스의 댄스곡이다. 방용국, 박지훈, 케플러(Kep1e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고스트나인(GHOST9) 등과 작업하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낸 텐조(TENZO)와 페이퍼메이커(PAPERMAKER)가 참여해 새로운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Magic Hour'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밝은 유니폼을 입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노을빛 아래 물을 맞으며 진지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TOZ의 모습을 담아 신인의 당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밝고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친한파’로 잘 알려진 톱 클래스 일본 여배우 오구라 유나(小倉由菜)가 9월 26일 자신의 팬트리 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오구라 유나는 자연스러운 한국어와 뛰어난 예능감을 바탕으로 이미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약 5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던 유튜버였지만, 기존 채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올해 6월 말 본인의 단독 채널 ‘오구오구’를 개설해 다수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트리는 오구라 유나가 지금까지 시도해 본 적 없는, 팬과 직접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는 채널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구라 유나는 “팬트리 채널에서는 한국어를 메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 팬들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오구라 유나는 본격적인 한국 활동의 시작이 될 이번 팬트리 채널 오픈을 위해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채널 신규 구독자 대상 다양한 선물 이벤트 및 팬들이 작성하는 댓글에서 베스트 댓글을 매주 직접 선발하겠다는 계획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6일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기록을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이하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총 39개의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으로 의료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인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의료데이터(진료 기록 등)를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환자 본인이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진료 받았던 의료기관에서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방문해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환자들도 어플리케이션에서 뷰어(viewer) 형태로 기록을 받아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등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길의료재단(가천대 길병원) ▶단국대병원 ▶동국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9월 26일(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청렴·윤리 향상 특별추진단 회의’ 및 ‘청렴윤리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윤리 향상 특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권남주 캠코 사장을 단장으로, 부점장 및 MZ세대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여하여 캠코의 청렴‧윤리 현안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는 MZ세대 관점에서 가계․기업․공공 등 사업 부문별 청렴도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청렴·윤리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 발굴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전 직원을 대표해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사익추구 방지, 인권 존중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을 담은 ‘청렴·윤리 실천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캠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윤리 공감대가 확산되고, 신사업 추진 시 발생 가능한 부패위험에 대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캠코는 청렴‧윤리 확산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주),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9월 27일(수) 오전 8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및 부산항만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 사업인 ‘2023 Swith(Shinhan with) Global CSR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20개 국가로 확장한 신한은행이 시야를 넓혀 주한 유학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더함(+)’과 나눔(÷)’의 CSR활동을 통해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한 ESG 실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더함(+)’ 활동으로 글로벌 주요 진출 국가 중 베트남·캄보디아의 미래 인재인 주한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큰 성장을 응원했고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전달 할 추석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또한 나눔(÷)활동에는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협업한 베트남·캄보디아 주한 대사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이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되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더함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한국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 『한국학』(舊 정신문화연구) 2023년 가을호(17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기획논문 5편, 연구논문 5편 등 총 10편의 논문이 실렸다. 1978년 창간된 『한국학』은 한국을 소재로 한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유수 논문을 소개해 종합학문으로서의 한국학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해 오고 있다. 이번 한국학 가을호의 기획특집은 “조선시대 『홍문록』과 집권세력의 네트워크”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홍문록』 인사명부를 통해 조선시대 정치엘리트의 특성과 정치적 위상을 살펴보는 다섯 편의 논문으로 구성됐다. 『홍문록(弘文錄)』은 조선시대 자문기구 중 하나인 홍문관(弘文館)의 관원 후보자 명부를 말한다. 홍문록에 등재되는 것만으로도 출세가 보장되었으므로 이 명단에 수록되면 명예뿐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도 뒤따랐다. 조선 전기부터 400여 년간 3,000명이 넘는 인원이 수록된 홍문록은 당시의 정치 세력과 이들의 상호 관계망을 조망할 수 있는 유용한 사료다. 이번 기획특집에서는 조선 전기·중기·후기로 나눠 홍문록에 입록된 사람들의 정치 성향과 시기별 관원 선발의 맥락을 검토해 조선시대 정치 엘리트의 네트워
한국의 테니스 천재 권순우가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중 행동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권순우는 남자 단식에서 참패한 뒤 라켓을 부러뜨리고 상대와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권순우는 2023년 9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단식 2차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와 맞붙었다. 경기는 세계랭킹 112위 권순우가 현저히 낮은 순위의 상대에게 1-2로 충격적인 패배로 끝났다. 권순우는 경기에서 패한 뒤 라켓을 부러뜨리며 답답함을 드러냈고, 삼레즈에게 악수를 거부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권순우가 솔선해 상황을 해결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권순우가 카시디트 삼레즈를 직접 만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태국 대표팀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 오전 훈련에서 삼레즈에게 사과를 전하며 두 선수 모두 긍정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권순우가 오전 공식 훈련 중 태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삼레즈에게 사과하며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도 사과를 인정하고 그 제스처에
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경기도는 26일 파주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정책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또 추석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DMZ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 건의한 ‘경기도 DMZ 평화열차 사업 지속 추진’과 ‘도라산 평화공원 전시관 등 관리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북부 10개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 순환골재 의무사용 비율(40%)을 보완하여, 개정안은 순환골재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순환골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공사 발주기관, 구·군,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순환골재 활용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해온 기술·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지역 내 순환골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은 대규모 개발과 건설공사가 지속되며, 순환골재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