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케이블카가 경상남도 내 주요 교육, 보육, 문화 단체들과 연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케이블카는 지난 10월 30일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와 (사)경남어린이집연합회, 11월 8일 (사)경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각각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협약은 공동 프로모션을 넘어 교육, 가족, 문화예술 등 지역사회의 핵심 네트워크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케이블카의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골자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홍보 협력이다. 각 단체의 회원 및 소속 구성원이 하동케이블카를 방문할 경우 소정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영유아 동반 가족, 문화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 문턱을 낮추고, 각 단체는 내부 홍보 매체를 활용해 하동케이블카의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하동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남해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남해안의 대표 랜드마크다. 이
하동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18일 울릉군 보훈단체를 만나 하동군 출신 참전 용사들의 역사와 공훈, 호국정신의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울릉군 보훈단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하동 호국공원을 전적지 순례지로 선정해 먼 길을 찾아왔다. 하동군 재향군인회는 이를 위해 공원 입구에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방문단을 직접 안내하여 진정성 있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두 단체는 하동 호국공원을 방문하여 충혼탑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이 담긴 비석, 추모 시설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연호 회장은 하동 지역 출신 참전 용사들의 전투 역사와 공훈을 비롯해, 한국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보여준 호국정신의 의미를 전달했다. 울릉군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손영호 회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지역 간 보훈단체가 서로 연대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
하동군이 지난 19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구축된 스마트 경로당 30개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어 경로당 회장, 기기 관리자, 읍·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디지털 복합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로당 내에는 △화상강의 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노래방 기기 △CCTV △화재감지기 등이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기별 기능 및 사용법 ▲관리 요령 ▲시스템 점검 및 고장 대응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용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활용법을 익혔다. 경로당 회장을 역임 중인 이oo 씨는 “기기를 직접 다뤄보니 경로당 회원들에게 자신 있게 안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스마트 경로당은 노년기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하동군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25. 11. 15.~26. 3. 15.)에 맞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최근 기상청은 11월~1월 3개월간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압 차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동군은 한발 빠르게 9월부터 부서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관련 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군은 제설·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은 대설 시기 이전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제와 제설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쉼터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 쉼터, 방풍 시설,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운영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 문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파특보 발령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마을 방송·전광판 등을 통해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는다. 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고, 그 아름다운 경관은 하동을 대표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송림공원 개선 공사를 결정하고,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입구 좌측의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드러내고,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그늘을 확보하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림으로써 송림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변모시켰다. 특히 무당바위는 하모니파크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정상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다. 예전에는 제를 지내던 바위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묻혀 안타까워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에 따라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1월 19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산불예방 숲가꾸기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산림 내 산불 확산이 될 수 있는 연료 물질을 제거하여 산불을 억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히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땔감 한 아름이지만, 큰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의회가 제299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행정 업무 전반을 살펴보는 제도로,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정책과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번 감사는 총 300여 건의 안건을 살펴보며, 시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 관내 공단·재단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현황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들여다본다. 이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해 이를 시민 중심 행정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충주시의 행정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박중묵 의원(국민의힘, 동래구1)이 발의한‘부산시 신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제332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박중묵 의원은“최근 급격히 변화한 대내외 환경에 따른 지역 신발 기업들의 정책 수요를 정교하게 반영하고, 글로벌 신발산업의 발전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 설계를 통해, 부산 신발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신발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부산시 신발산업 육성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하여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지속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서만 소비재인 신발산업이 육성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단순히 ‘공정개선’,‘작업환경 고도화’를 뛰어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기술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본 조례안을 다음과 같이 일부 개정했다. 첫째,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는 부산시 신발산업 육성계획에 ▲신발산업의 기술혁신과 첨단화, ▲신발산업의 판로 개척에 관한 사항, ▲신발산업의 정보화 및 통계 기반 구축이 포함되도록 했고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박중묵 의원(국민의힘, 동래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1월 19일 제332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박중묵 의원은 “현재 부산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노력을 통해 2024년 기준 학교장터(S2B)를 활용한 전국 시도 교육청 지역업체 이용률이 금액 기준으로 1위, 건수 기준으로는 3위로 나타나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공사(95.4%) 대비 물품(75.8%) 및 용역(85%) 계약의 지역업체 이용률이 적을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G2B)와 학교장터(S2B)의 물품 계약을 합산하면 53.4%에 불과하다.”라고 하여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중묵 의원은 “또한, 지난 3년간 부산시교육청의 지역산업자 대상 1천만원 이상 물품·용역 계약을 살펴보면, 지역업체와의 계약 건수에 비해 중복되는 업체의 수가 많고, 금액 단위가 큰 물품 계약이 소수의 기업에 집중되면서 부산시교육청의 지역업체 물품 구매 실적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조례의 제정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업체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는 1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본 연구가 단기적으로는 ‘대전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대전시 정신건강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을 비롯해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참석해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강태원 교수(충남대학교)로부터 연구 용역 추진 상황 등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연구 용역의 수행계획과 전체적인 방향을 다루었던 착수보고에 이어,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구체적인 연구 내용이 제시되고,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대전 시민의 정신건강 데이터 분석,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국외 플랫폼 관련
봉화군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매년 1~2건씩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대상‘재처리 용기’ 보급 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추진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우수하여 농촌지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사용 후 발생하는 재(숯·재가 식지 않은 불씨)를 곧바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잔불이 남아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봉화군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1,045농가에 재처리 용기를 3개씩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 용기는 뚜껑이 있는 20L용량 철제 용기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된 재를 용기에 담아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불씨를 완전히 없앤 다음 재를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 군은 화목보일러 사용 주민들에게 재를 처리 용기에 넣어 최소 3일 이상 완전히 연소한 뒤 산림과 연접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가을철 산불방지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일제점검하여 재투기 등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고, 연통관리 안내, 안전수칙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이 청양군을 ‘파크골프 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윤일묵 의원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파크골프가 세대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성장 산업이라고 말하며 전략적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일묵 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 여가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청양군이 파크골프 발전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현재 청양군에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108홀 규모의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되고 있으나 시설 확충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주변 인프라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윤일묵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파크골프장 주변 식음시설, 특산품 판매장, 체험형 관광 콘텐츠 조성 ▲조명, 그늘막, 주차장 등 편의 인프라 강화 ▲공인 지도자 배치, 지도자 양성교육 및 자격취득 지원 ▲초보자, 청소년, 어르신 대상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및 학교, 복지시설 연계 세대통합형 교류 프로그램 운영 ▲칠갑산, 칠갑호 등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형 모델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이 청양군의 마약류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규 위원장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라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촌지역인 청양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봉규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마약사범은 2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령층이 낮아지는 가운데 여성·외국인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이 청소년과 외국인이 얽힌 범죄가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봉규 위원장은 “청양에서도 2022년 외국인이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고 최근까지도 매년 10여 건의 마약사범이 적발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 증가, 본드·부탄가스 등 환각물질의 손쉬운 구매 현실을 고려하면 농촌사회에도 마약류가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봉규 위원장은 현재 청양군의 마약 대응이 인식 개선과 형식적 교육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기관·경찰서·교육청·청소년상담센터·외국인지원기관
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이 청양군 곳곳에 남아 있는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생활밀착형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자연재해는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일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관심과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과 시설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를 언급하며 “화재와 감염병은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은 1단계, 자살은 2단계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배수로 덮개 미설치나 임시조치, 관리가 안 된 시설물, 위험한 초등학교 통학로, 어두운 농촌 마을 거리, 소화전·공영주차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여전히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전거휠체어의 배수로 추락 사고와 점멸 신호에 맞춰 힘겹게 도로를 건너는 어르신들의 사례를 들며 “교통약자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환경도 치명적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강
부여군노인복지관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방곡곡 행복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외식을 즐기고 이웃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부여읍 ‘하늘채’에서 정갈한 서동정식을 함께 나눴다. 한우 갈비찜과 민어구이, 제철 반찬이 곁들여진 푸짐한 한 상은 오랜만의 외식 즐거움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담아냈다. 여러 사람과 둘러앉아 식사하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말 한마디 나눌 사람도 없고 우울할 때가 많은데, 이렇겠다 같이 밥을 먹으니, 마음이 환해진다.”라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종찬 부여군노인복지관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돌봄과 복지 프로그램을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 Political Leaders Program, https://plpsnu.ne.kr/)이 11월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제1차 PLP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가전략의 장기 청사진 모색 정치지도자과정의 이번 포럼은 정치·외교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단기적 현안을 넘어 정치체제, 외교안보, 국가운영의 장기 청사진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배경: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미·중 전략경쟁의 가속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성찰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의의: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학술·실무가 결합된 상호 대화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연사 및 토론 구성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