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운영하는 ‘부모성장교육, 바라봄학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수성대학교 리오바관에서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9월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최병철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AI 혁명시대의 개념과 현황 이해’를 주제로, AI 시대의 자녀교육 방향과 부모의 역할을 다룰 예정이다. 수성구는 ‘부모성장교육, 바라봄학교’를 통해 부모교육 특강뿐 아니라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여러 주제의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혼부부 및 예비 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강좌 신청은 수성올인원 돌봄키움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바라봄학교 누리집에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부모의 역할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대륜중학교에서 문화 다양성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2025 수성구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가 아이베카(IVE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다양한 국제 이슈를 다루고 해외 동급학생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로 선발된 대륜중학교 학생 23명은 올해 싱가포르 국제학교 재학생과 교류하며 총 8차시에 걸쳐 공동의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아이베카(IVECA)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고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국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
새마을 직·공장 중구협의회는 지난 5일 서문시장 큰장네거리 인근에서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배출 감량,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휴대용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독려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탄소 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청에서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과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가 후원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교육’ 행사가 지난 6일, 동구 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에서 청소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역 청소년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 가치 보물찾기, 부스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교육·놀이를 결합한 ‘5(오)-ZONE(존)’ 체험이 운영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와 청소년문화의 집 아름드리, 한국사학진흥재단 등이 함께 참여한 체험부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득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4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 양성평등 결의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도 펼쳐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남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을 누리는 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4일 NH농협은행 대구본부와 농수산물 가격안정 및 도매시장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수산물 유통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농수산물 거래 정보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유통 종사자의 정산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하대금 정산시스템 신규 도입을 위한 행정 및 제반 사항 지원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유지보수를 위한 협력 △도매시장 금융 업무에 대한 협조 등이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거래 규모 3위,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유통 종사자의 효율적 정산 업무를 위한 인프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 예초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가점검 방법과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9월 9일 칠곡농협, 9월 19일 반야월농협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농협에서 의뢰한 수리업체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민관합동으로 예초기 안전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농협과 협력해 동력 예초기 안전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맞이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6일 오후 5시,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소속 미군 장병들이 대구광역시가 제공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에서 삼성라이온즈 홈경기를 즐겼다.
대구광역시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9월 4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 본선 강의경연 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43회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육 경연의 장으로, 각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자체 개발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공유·확산 및 우수한 교수요원 발굴·육성 등 지방 교육훈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14개 시도, 21개 팀이 참여한 1차 예선을 통과한 강의경연 분야 7개 팀과 교육과정 개발 분야 4개 팀 등 9개 시도,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발표 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대구시 건강증진과 김정희 주무관은 신규 임용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마음도 공공재인가요? - 새내기 공무원의 감정사용법’을 주제로 강의경연 분야에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b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다소비 식품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한과, 떡,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수요가 많은 식품을 취급하는 식품위생업소 총 189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점검 대상은 ▲떡, 한과, 두부, 만두 등의 식품 제조·가공업소 5개소 ▲제사·명절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72개소 ▲식품접객업소 90개소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소 22개소이며,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및 조리도구 청결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법정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명절 소비가 높은 수산물과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명태, 조기, 굴비, 문어, 돔배기 등 수산물 10건과 튀김, 전, 나물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하루하루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예술의 씨를 뿌리고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희생을 감내한 예술가의 예술혼과 사람 향기를 필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필적, 예술가의 내면 풍경’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아카이브 소장 자료 가운데 예술가들의 자필 원고 20여 점을 선별해, 기록 속에 남겨진 예술가의 열정과 철학, 삶의 궤적을 조명한다. 필적(筆跡, 원고, 메모, 악보)을 통해 창작의 순간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들을 선보이며, 예술가의 내면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복진(아동문학가·동요시인, 1907~1991) 원고지 뒷면에 쓴 동시 2편 ▲김성도(아동문학가·번역가, 1914~1987) ‘찰리와 초콜릿 공장’ 번역 원고(미출간) ▲최춘해(아동문학가, 1932~2025) 대표작 ‘시계가 셈을 세면’ 자필 원고와 책 읽기의 중요성을 기록한 원고 ▲이점희(성악가·오페라운동가, 1915~1991) 음악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축산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부위별로 산소포장해 축협의 냉장특장차량을 이용해 신선하게 판매한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형식으로 진행돼 등심, 안심, 국거리, 불고기 등 대표 인기 부위를 시중가보다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우리 축산업의 가치와 전문성을 알리는 동시에, 축산정책 홍보부스, 체험활동 등을 통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한우 소비촉진행사가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사육농가에는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2026년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WHX Dubai 2026)’와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6)’ 공동관을 조성하고,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두 전시회는 전 세계 의료·치과기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전시회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는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로 꼽힌다. 대구시는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에 ▲전시 참가 및 부스 지원 ▲현지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고,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선도 도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실제로 올해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지역 기업 4개사가 참가해 404만 불 규모의 계약추진액 성과를 올렸고,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8개사가 참가해
대구광역시는 예비·새내기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성공적 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제5회 대구 여성창업스타전’ 의 최종 수상작 10건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여성업(UP) 포럼’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여성(예비 및 창업 1년 이내 여성창업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 대표 ‘여성창업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올해는 응모 건수*가 전년도(59건)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111건(기술 54건, 일반 57건)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건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 1:1 멘토링, 발표 기량 향상 컨설팅 등을 지원해 역량을 보강한 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키치링크 프라이(Kitchlink fry)-협동조리로
대구광역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가 보유한 도시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대구의 매력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대구를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 자산 홍보 숏폼 영상’으로, 참가자는 다음 5가지 세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숏폼 영상 콘텐츠을 제작하면 된다. ▲첨단산업과 문화로 성장하는 도시 ▲영남권 거점도시의 위상 강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개방되고 성숙한 시민사회 ▲대구광역시 소통 캐릭터 ‘도달쑤’ 작품 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영상 완성도,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총 17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저작권료 포함)과 상장으로, 대상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