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는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구학생국악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1회 대구학생문화센터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창작곡 공모전’ 입상작 2곡이 처음 무대에 오른다. ▲임교민 작곡 해금 협주곡 ‘지천명(知天命)’, ▲양승환 작곡 ‘풍류유희(風流遊戱)’가 초연되며, 공연 후 대구지역 학교에 배포돼 국악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 교재로 쓰인다. 공모전은 청소년이 연주하기 적합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며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창작곡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휘자 이영섭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공모전 입상작 외에도 박범훈 ‘신모듬 3악장’, 이준호 편곡 ‘민요연곡’ 등 총 7곡으로 꾸며진다. 가야금 오나윤, 해금 신예윤 등 협연자 12명이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권원희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치는 무대”라며, “특히 창작곡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총 3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주제는 ▲가정과 함께하는 긍정적 행동지원, ▲생애주기별 부모 성교육이며,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을 파악하고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 1회차에서는 아동발달연구소 대표가 ‘도전적 행동 중재 이해와 가정 내 긍정적 행동지원 실천 방법’을 강의했다.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로 자녀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긍정적 행동 강화 전략을 배웠다. 2회차에서는 사람이니깐 성교육 대표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한다. 발달 수준별 대화법과 일상 속 성교육 실천법을 다룬다. 3회차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 학부모 대상 생애주기별 성교육으로 진행된다. 발달 단계별 성 가치관 형성 과정과 부모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보던 시선이 바뀌었고, 가정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현우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은 11월 15일 서구 비산7동 일대 낙후 골목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서구 지역 5개 중학교(경일중, 경운중, 중리중, 청라중, 평리중) 연합 ‘초록봉사단’ 학생 33명과 대학생 봉사자 30명 등 6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회색빛 담벼락을 주민 친화적 이미지와 희망 메시지로 채워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주배경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친화적 벽화를 그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작은 그림 한 장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됐다”며 봉사의 보람을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록봉사단은 매년 ▲노인복지관 재능나눔,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환경정화활동,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화를 배워 복지시설 공연과 거리 공연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 인성과 공동체 역량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7일 오후 3시 평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그린스마트스쿨(현 공간재구조화사업) 평리초등학교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관할 구청 및 지역 교육 관계자, 학부모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평리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서구 평리동에 소재한 평리초등학교는 1967년 개교 이후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교사 A·B·C 3개 동을 전면 개축했다. 총 151억 원을 투입해 약 5,43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이번 사업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일환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됐다. 새 학교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혁신과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을 갖춘 ‘스마트 허브형 구조’로 완성됐다. 현대적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은 학생 주도형 학습과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2층 통합형 도서실은 스마트도서실, 컴퓨터실, 야외 독서마당과 연계해 전시·강연·독서·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에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 4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학교급식의 위생ㆍ안전관리, 식단 운영, 학생 만족도, 음식물쓰레기 감축 노력 등 전반적인 급식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됐다. 평가 결과, ▲고산초, ▲화동초, ▲대서중, ▲대구과학기술고 등 총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2025 학교급식 우수학교’ 현판을 수여하고, 급식기구 등 급식 운영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상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학교의 우수사례는 직무연수 등을 통해 전체 학교로 공유 및 확산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과 함께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든 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맞춤형 신체 활동 프로그램인 ‘건강캐슬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캐슬 운동교실’은 20세부터 59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라틴 음악을 활용한 중등도 체력 댄스 운동인 줌바 교실, 스트레칭과 유산소 동작을 결합한 다이어트 댄스 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프로그램은 기존 2024년 3기 주 6회 운영에서 2025년 4기 주 8회 운영으로 확대됐다. 현재 4기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줌바 A·B반과 다이어트 댄스 A·B반이 각각 주 2회씩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2월부터 1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께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삼육초등학교 학생 일동은 지난 14일 관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학교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연탄 1,2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삼육초등학교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13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총 3가구에 연탄을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연탄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을 사로잡은 ‘메트로폴리탄의 디바’ 소프라노 박소영과 한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백작’ 테너 석정엽의 고품격 듀오 리사이틀 개최 비원뮤직홀에서는 무대를 사로잡는 두 성악가들의 공연, 듀오 보체 시리즈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문화를 선사한다. 듀오 보체 시리즈는 둘을 뜻하는 듀오(Duo)와 목소리를 뜻하는 보체(Voce)를 결합한 단어로 두 성악가의 세련된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이번 시리즈는 총 두 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일 개최된 ‘김정아&사무엘 윤 듀오 리사이틀’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2편에 대한 관심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22일 개최될 시리즈의 2편 ‘박소영&석정엽 듀오 리사이틀’은 소프라노와 테너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1편에 이어 이번 시리즈 역시 각자 솔로와 듀엣의 무대를 섞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박소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또한, 알링턴 콩쿠르, 캐롤라인&도미니크 아르젠토
대구 서구대대 여성 예비군은 지난 12일 관내 참전용사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0사단 501여단 1대대 서구 여성 예비군과 서구 지역대, 예비군 지휘관이 참여하여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및 광복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통을 전달했다. 서구 여성 예비군은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매달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이웃 영웅 돌봄 마음 이음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성웅경 부구청장은 “호국보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김은숙 소대장님을 비롯한 서구 여성 예비군과 김주헌 지역대장님을 비롯한 지역예비군께 감사드린다”라며, “구청에서도 서구 여성 예비군이 추진하는 참전 영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비만예방 슬로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관내 학교·유치원·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비만예방 이동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근로자·보호자들이 생활터에서 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스에서는 ▲체성분 측정 ▲전문 영양사·운동전문가의 1:1 상담 ▲음료 당함량 전시 ▲근육·지방 모형 전시 등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실천 가능한 건강 팁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근육·지방 모형 및 음료 당함량 전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달서구보건소는 이와 함께 걷기 앱을 활용한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구민의 일상 속 건강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만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가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달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 활동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구민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건강서포터즈에는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계명문화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계명대학교 간호학과·공중보건학과 학생과 지역 청년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과 특성과 전공 지식을 살려 건강교육,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 캠페인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달서구는 지난 4월 성산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서포터즈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 속 건강정보 카드뉴스 제작 및 홍보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업치료학과·아동학부·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은 성산복지재단 시설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은 다문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월배국민체육센터 체육관과 월배축구장에서 열린 ‘제3회 달서구청장배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이 지역 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화합·경쟁·우정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3×3 농구대회와 청소년 풋살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총 46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3×3 농구대회에는 1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1~2학년부는 영남중 YNBC팀, 3학년부는 대곡중 대곡바스켓볼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풋살대회에는 28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 1~2학년부는 상원중학교, 3학년부는 월암중 A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장을 가득 채운 학부모와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학생들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은 달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주역이며, 그들이 체육 활동
대구 달서구는 15일,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5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을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은 기부와 봉사가 결합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사랑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총 584개 단체, 7,233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며 취약계층 13,112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 63개 단체에서 약 750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약 8,000kg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2,2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4일, 겨울철 관계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2025~2026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상황 및 대처계획을 공유 △주요 관계부서의 준비 현황 및 추진 사항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대구 동구청은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유사시 관계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하여 소관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4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지역 자활근로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활 희망인문학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남병웅 웰빙생활건강연구소 대표가 강의를 맡아 ‘희망을 심는 긍정인문학-자존감 회복과 자립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동구지역자활센터(자활기업 6개, 자활사업단 17개)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익사업의 일환인 아이스팩 순환사업, 찾아가는 세탁사업, 취약계층 돌보미, 환경정비 등 업무를 하고 있다.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학업성적 우수,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