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동 특화사업 '동·기·생_동선이의 슬기로운 취미생활'이 1년간의 운영을 마쳤다.
동선동은 고시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 이동이 잦고 이웃 간 교류 기회가 제한되기 쉬운 특성이 있다. 이에 협의체는 고시원 거주민 대상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직접 고시원을 방문해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동 복지 특화사업으로 선정했으며, 동선동주민센터는 개별 상담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했다.
'동선이의 슬기로운 취미생활'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월 1회 운영됐다. 요리 활동, 숲 체험, 문화 체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관계 형성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소감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며 서로를 알게 됐고, 이제는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됐다”,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고시원 거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교류를 지원한 동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수요를 확인하고, 협의체와 주민센터가 역할을 나눠 추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관계 형성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