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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봄철 안전사고 막는다…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65곳 집중 점검

지반 약화 시기 맞아 균열·침하 등 위험요소 선제 대응

 

광진구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봄철에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 유실이나 구조물 변형 등이 발생하기 쉬워 급경사지 붕괴나 공사장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광진구는 급경사지와 건축공사장, 지하보도 등 안전취약시설물 6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김경호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과 함께 관내 주요 안전취약시설물 5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비탈면 유실 및 낙석 방지망 훼손 여부 ▲시설물 균열·침하·포트홀 발생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기존 민원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구조적 결함이나 붕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토목·지질 분야 민간전문가가 점검에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용곡초등학교와 인근 중학교의 노후 석축 상태를 확인하고, 홍련봉 보루 유구보호시설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콘크리트 균열과 지반 침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광장중학교 앞 지하차도와 지하보도 등 3종 시설물의 균열 및 침하 여부를 살피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20일까지 이어진다. 광진구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시정 명령과 보수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봄철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현장 중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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