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문화향유 연극 ‘나는 코다입니다’를 5월 16일 오후 3시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자녀를 의미하는 말이다. 보통 청인 자녀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극에서는 코다로 사는 삶은 무엇이 다른지, 다르지 않은 것들은 무엇인지, ‘농인’,‘청인’,‘코다’라는 말은 우리를 나누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을 설명하기 위한 이름일 뿐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수어와 음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연출을 통해 청인과 농인이 동시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무장애 문화향유 공연이다.
수어 해설과 전 장면 한국어 자막으로 대사와 배경 효과음을 전달하고 영상과 조명으로 소리를 시각화해 감각의 경계를 확장한다. 또한 열린 객석 운영, 휠체어석 마련, 편안한 공연 환경과 사전 대본 제공을 통해 관람 부담을 낮추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객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감각과 방식의 소통을 경험하며 ‘이해한다’라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이는 공연이 지향하는 무장애 문화향유의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장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작품은 농인과 청인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함께 즐기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극‘나는 코다입니다’는 전석 2만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장애인은 5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유패키지로 포함된 상품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