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보건소는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주로 농작업, 등산, 나물 채취, 공원 산책 등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인 참진드기는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을 동반하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일명‘살인진드기’라는 표현으로도 알려져 있다. 참진드기는 풀숲, 산, 농경지 등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에 부착해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으로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기 ▶야외 활동 후에는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하기 ▶작업 시 돗자리 등 깔개 사용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기피제(에어로솔, 로션형 등) 적절히 사용 ▶야외 활동 후 바로 목욕하고 몸 점검하기 ▶작업복은 바로 세탁 등을 안내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진드기와의 접촉 위험도 커지고 있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