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시는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자연 속 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심신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음을 보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중증 정신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건읍 소재 치유농장 ‘팜아트홀릭’에서 오는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4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완두와 겨자 파종, 허브 삽목 활동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봄의 기운을 느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허브, 채소 모종 정식하기 △테라리움 체험 △가을 감자 파종 및 수확하기 △농촌의 다양한 자원 활용하기 등 계절에 따른 다각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양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이 지닌 치유의 힘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치유농업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을 보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경기도 ‘2026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경복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