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2일 오전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최인철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갈등과 혐오의 지옥 불구덩이에서 국민과 나라를 구할 사람은 김문수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에서 바름(正)과 덕(德)이 사라졌다"며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는 지옥 불구덩이 속에서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선택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만이 바름과 덕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면서 "2025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세력과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세력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 활동을 한 사람과 단체를 목격했고 중국인이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되는 활동을 해도 처벌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은 대선 후보의 조건으로 "살아온 과정에서 말과 행동의 일관성으로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핵심 가치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가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김문수 후보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문수 후보가 "국민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