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자기계발 문화예술활동의 일환으로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로잉 실습, 창작 활동, 어반스케치, 정물 수채화, 풍경 수채화, 인물 수채화, 아크릴 페인팅, 자유 미술 작업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주 1회, 회당 3시간씩 총 10회기 진행됐고, 참여한 청소년 6명 전원이 30시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를 했다. 학생들이 정성껏 완성한 작품들은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미니 작품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스케치나 물감사용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에 집중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고,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그림처럼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 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