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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객 대상 예방수칙 철저 당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은 모기 물림 방지부터!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매년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24 주차(6월 8일~14일)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30일이지만 여러 요인으로 최대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해질녘~새벽시간)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진주시보건소는 제대군인, 말라리아 위험지역 또는 국가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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