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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마음이 자라는 여름, 함께 읽고 큰다

운남어린이도서관, 독서부터 다문화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광주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7월부터 10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 △다문화 감수성 교육 △신화를 주제로 한 세계 문화 탐험 등 책과 이야기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나를 채우는 시간:독서클럽’을 비롯해 △우리 아이 영어 그림책 △문해력 골든타임 △스토리플레이 보드게임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클럽은 ‘조금 더 섬세하게, 다시 꿰어낸’이라는 주제로 감정 나눔과 자기성찰의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모두 다(多) 소중해’라는 부제로 책과 놀이를 통해 타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이해·교육·놀이편 3종 수업과 함께 다문화 도서 50여 권의 순환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는 ‘신화로 떠나는 세계 탐험’은 그리스, 북유럽, 남미 등 세계 신화를 주제로 하는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이야기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세계 문화 이해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광산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단순하게 재미를 넘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세계와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마음이 자라는 공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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