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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배움이 꽃피는 실버대학 개강식...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 참석으로 더욱 빛나

 

지난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 개강식이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격려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존경합니다" 감동의 축사로 시작된 개강식

개강식의 하이라이트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진심이 담긴 축사였다. 최 의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계신 어르신 여러분 너무 존경합니다"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실버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축사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 의장은 "이번 실버대학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

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주 서초구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은 실버대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실버대학은 ▲노래교실 ▲한글교실 ▲댄스교실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컴퓨터 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들의 눈빛에 담긴 설렘과 기대

개강식장에 모인 100여 명의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새로운 배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80세가 넘은 한 어르신은 "평생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라도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손자와 함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 수업을 신청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어르신들 각자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꿈들이 실버대학을 통해 하나씩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지원 약속" 서울시의회의 의지

최호정 의장은 축사 말미에 "이번 실버대학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의회도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 계속해서 만들어가겠습니다"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실버대학의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마무리 인사로 축사를 마쳤다.

 

새로운 인생 2막의 시작

실버대학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실버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버대학은 앞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별로 전문 강사진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예방 교육의 경우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한다.

 

 

 

실버대학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며 우리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평생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라도 배우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실버대학 개강식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이 아닌, 500여명 어르신들의 새로운 인생 2막의 서막을 알리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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