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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쉼표와 여유, 재미와 치유위한 모든 시설⦁콘텐츠 총망라

 

진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의 대상지이자 진주 정원문화의 상징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지난 2018년 개장이후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쉼과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숲 정원 ▲자연휴양림 ▲맨발로 숲 ▲숲속 어린이 도서관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등 숲과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쉼과 여유, 재미와 치유를 위한 모든 시설과 콘텐츠가 총망라돼 있다.

 

무엇보다 방문객 95%의 긍정적 평가와 가족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계절별 특화된 정원 축제와 함께 올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다 정원구역 확대와 편의시설 증진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산림 휴양시설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 수만 본의 ‘수국’과 함께 정원명소로 성장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 7월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2024년 말까지 113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개최된 ‘수국 수국 페스티벌’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11만 명의 방문객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숲속의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수국정원 축제는 지난 2022년 ‘제1회 월아산 수국 꽃 축제’로 처음 시작돼 5일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당시 10여 종, 9000여 본의 수국이 월아산 일원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풍성한 산림문화 공연이 함께 펼쳐지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3년 ‘제2회 수국정원 꽃 축제’는 2일간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에서는 1만여 본의 수국이 만개했으며, 뮤지컬과 서커스, 파이어 퍼포먼스, 버블공연, 한여름 밤의 음악회, 숲 놀이, 농산물 홍보장터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24년에는‘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와 함께 수국 축제가 진행돼 4일간 4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주간에는 1만여 그루의 수국꽃길, 꽃무리원, 우주정원 등 아름다운 정원이, 야간에는 대나무숲의 별빛 경관조명과 달빛정원, 작가정원 조명을 통해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 방문객 95% 만족, ‘숲 정원’ 전국구 명성

올해 개최된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11만여 명의 방문객이 월아산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축제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콩주머니 넣기, 수국 컬링이 포함된 ‘나무놀이’와 ‘숲놀이’ 등을 통해 ‘숲’을 모으고, 이를 활용해 산돌이 분양, 자연물 체험 6종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했다.

 

축제 기간에 진행된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 모두 1164명이 참여해 ‘매우 만족' 75%, ‘만족' 20% 등 전체 응답자의 9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관람객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로는 ‘수국 및 산림정원 경관'이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체험,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문화공연(6%)과 부대행사(8%), 포토존(8%), 먹거리 부스(5%), 휴게공간(7%) 등 다양한 요소에 고루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96%(적극 추천 77%, 추천 19%)에 달하는 등 수국 축제가 월아산의 자연과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휴양시설로서 시민들의 삶에 ‘쉼표’를 찍어주면서 여유와 재미, 치유의 정화기능 외에도 숲과 정원을 활용한 축제의 대명사로 전국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추석연휴에도 정상 운영, 편의성 증진 등 다각도 노력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넘긴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올 연말 누적 160만 명, 연간 방문객 수 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자연휴양림 방문객의 74%가 가족과 방문했을 정도로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휴양지로 위상을 드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이번 추석 연휴(10월 3~9일)에도 쉼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시민들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들까지 봇물처럼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주말에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 스텝박스, 한글새움, 책읽는 행복가족을 진행중이며, 가좌산·석갑산·선학산·비봉산에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는 ‘생활목공 우드버닝’을 추가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 기간중 주말에 주말 생활목공 프로그램으로 ‘우드캘린더 만들기’, ‘나는야 나무지킴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와 주차 공간 확보 등 방문객 편의성 증진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새로운 정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정원으로는, 내년 ‘지방정원’ 등록을 앞두고 인근 부지에 ‘작가정원’, ‘치유의 숲’, 그리고 ‘경관농업 정원’ 조성 등 정원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의 밀집도를 분산시켜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각 구역의 특색을 살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150만 명이 찾은 산림복지시설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석연휴에 가족단위 이용객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리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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