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남구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기념 도서 『부산 남구 50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남구의 성장과 변화, 주요 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구민과 역대 구청장의 목소리를 수록한 소중한 기록물이다.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남구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 발전의 기초 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
남구청은 올해 1월 '남구청 개청 5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향토 전문가, 퇴직 공무원, 구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책의 방향과 구성을 확정했다, 이후 철저한 자료 수집과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발간을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 축하 메시지 ▲포토 아카이브‘50년의 기록’ ▲남구의 자연과 역사 ▲구정 성과와 미래 비전 등으로 구성됐다.
풍부한 사진과 인터뷰, 역사 자료를 담아 남구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했으며, 주민들의 얼굴과 생생한 이야기, 축하 메시지를 담아 ‘구민이 함께 만든 성과이자 화합의 상징’으로 완성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 남구 50년』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성된 도서는 남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도서관, 주요 기관 등에 비치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뿐 아니라 연구자와 학생들에게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