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어제 방문자
13,187

전국

‘이것이 한지다’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막

2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막식 열려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천년 전주 한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곳에서 만나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지 장인 등 전국 한지 관계자,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K-한지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시민 참여 축제인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제29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전국한지공예대전 등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및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한지 퍼모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한지를 활용한 독창적인 의상들을 선보이며, 전통 종이를 넘어선 한지의 현대적 변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국제한지패션쇼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관련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펼쳐지는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이것이 한지다’를 슬로건으로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성, 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는 △전주한지 운동회 △한지 문화존 △한지비지니스 모델 △한지로운 밤 △한지 전시 △한지 체험·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올해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한지가 예술성, 산업성 모두 한계가 없는 종이임을 많은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전주가 세계적인 종이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