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주)제이앤씨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영학 박사이자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인 배건 박사가 초청되어 강연을 맡았으며, 조직 내 소통의 본질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우리가 함께 일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배건 박사는 강연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이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조직의 성과와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는 이어 “언어와 표정, 몸짓, 심지어 침묵까지도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라며, ‘듣는 것의 힘’과 ‘공감의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공동체 철학 ‘우분트(Ubuntu)’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I am because we are)”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 진정한 협력의 조직이 완성된다는 메시지였다. 이 말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소통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일”
강의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직장 안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배 박사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 세대 간 문해력 격차로 생기는 오해, 왜곡·생략·일반화로 인한 소통 단절의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그는 “소통을 방해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내 입장에서만 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옳다’가 아니라 ‘우리가 다르다’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전했다.
‘나는 꼰대인가?’ — 나의 소통 태도 돌아보기
교육 중반에는 ‘나는 꼰대인가?’라는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의 소통 습관과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협력 게임(종이컵 쌓기)에서는 구성원들이 함께 목표를 세우고,
역할을 나누며, 협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서로의 작은 실수에 웃고, 의견 차이를 조율하며 완성한 종이컵 탑은 그 자체로 ‘소통의 상징’이 되었다. 한 직원은 “말보다 경청이 더 큰 힘을 가진다는 걸 게임 속에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통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박종필 수석매니저(경영관리부) “최근 부서 간 소통의 부재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있었다”며, “서로의 관점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소통’이 단순히 대화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자세임을 깨달았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작은 노력이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감정이 아닌 이해와 신뢰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고 소감을 덧붙였다.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기술이다”

이번 (주)제이앤씨의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이자,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었다.
마지막으로 배건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조직의 벽을 허무는 힘은 대화의 용기에서 나옵니다. 소통은 성과를 만드는 기술이자, 관계를 회복시키는 인간적인 예술입니다.”
그의 말처럼, 이날 (주)제이앤씨의 교육 현장은 말보다 마음이 오가는 진짜 소통의 공간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그 따뜻한 변화의 씨앗은, 지금 이 순간부터 이미 자라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