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당진시의 주요 인사들이 신평고, 호서고, 당진고 등 3개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 당진에서는 총 1,256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전국적으로는 황금 돼지띠(2007년생) 출생률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린 해로 기록되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수능 당일, 쌀쌀하지 않은 날씨에 다행이라며 고사장 입구에서 긴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예전 예비고사를 봤던 기억이 떠올라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성환 시장은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먹고 미래의 희망을 갖고 준비하기를 기원드리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전국 55만 명의 응시생과 당진 수험생 1,256명을 당진시민과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어 의원은 특히 "올해는 황금 돼지띠(2007년생) 출생률이 높아 2019년 이후 응시생이 가장 많다고 한다"고 언급하며,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모두 공부한 것만 출제되어 수능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라며 격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2년간의 학업과 학원 등 힘들게 공부해온 수험생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서 의장은 "12년의 결과물을 시험이라는 점수로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안쓰럽고 가엽지만 그것도 과정이라 힘을 내라고 함성으로 용기를 주었다"고 밝히며 당진고와 호서고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어 "수험생 힘내요. 이제 좀 쉬어요"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 당협위원장은 수험생들보다도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이 더 긴장하는 날이라며, 신평고, 호서고, 당진고 등 고사장을 찾아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정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네요. 학생들 응원뿐만 아니라 응원 나온 분들을 격려하러 다녀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라고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졸음과 놀고 싶은 유혹과 싸우며 준비해 온 만큼 수험생들이 충분히 제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진의 주요 인사들은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쏟아부은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긴장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