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어제 방문자
11,677

경기

시흥시, 2025년 착한가격업소 12곳 신규 지정… 올해 총 72곳으로 확대

가격 안정·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지역밀착형 물가 정책 강화

 

시흥시는 11월 ‘2025년 제4차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총 12곳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올해 시흥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72곳으로 확대됐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제도로, 주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시군이 평가해 지정 및 관리하는 제도다. 지정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며, 업주 신청은 물론 시민 추천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왔다. 이번 지정에서도 가격 수준뿐 아니라 위생·청결 상태, 지역사회 참여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12개 업소를 신규 선정했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부착되며, 올해는 연 8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상ㆍ하반기)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제공된다. 시는 시청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시민 접근성이 큰 채널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향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내 물가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업소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12개 업소를 포함한 착한가격업소 명단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일자리경제포털-'시흥경제-'생활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