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예산안 심의 결과를 알리며 복지예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밤 12시 35분 보건복지위원회 26년 예산안 심의가 끝났다"며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건복지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산을 지켜냈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보다 더 마음 졸이며 계셨을 우리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송구한 마음을 이제 조금 덜어낸 듯하다"며 도민들에 대한 안도감을 표현했다. 정 의원은 복지예산 복원이 가능했던 배경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 또한 우리 동료 의원들의 진정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신 복지국, 보건건강국, 경기의료원 등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다만 정 의원은 "아직은 예결위가 남아있지만 우리 동료 의원님들을 믿는다"며 "힘들게 살린 복지예산, 경기도민을 위해 함께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복원된 복지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