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레드로드에 빛거리를 조성하고 12월 2일 마포구교구협의회와 함께 ‘빛거리 점등식 in 레드로드’를 개최한다.
빛거리는 레드로드 R1 구간부터 R5 구간까지 설치되며, 빛 조형물과 수목 관광 조명을 이용해 포근한 겨울 정취를 곳곳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주민과 내국인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마포가 전하는 겨울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점등식은 R1, R2, R4, R5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R1 무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공연인 화려한 마술 무대로 막을 연다. 오후 7시부터는 본격적인 점등식 행사가 시작된다. 행사는 빛거리 소개, 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 교구협의회장 축사와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신덕교회의 찬양 무대와 애능중앙교회의 트럼펫, 성가대 공연이 열려 음악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가득 채운다.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빛거리의 탄생을 알리는 점등 퍼포먼스로 레드로드 위에 첫 불을 밝힌다.
R1 점등식이 끝나면 R2에서 신덕교회의 색소폰 공연과 신촌성결교회 독창 무대가 펼쳐진 후 R2 빛거리 점등이 진행된다.
다음 점등은 R4에서 이어진다. 서진교회의 색소폰 연주 후 R4 구간에는 빛이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R1에서 차례로 불을 밝혀온 빛거리 점등은 R5에서 막을 내린다.
R5에서는 한국기독남성합창단과 성현교회 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성을 더한 후 마지막 점등식이 열린다.
마지막 점등으로 레드로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며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드로드 빛거리는 내년 초까지 지속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마포구 각 동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현시장과 마포구민체육센터 등 주요 상권과 시설 인근에 빛거리를 조성한다.
각 동 빛거리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마포구의 겨울밤을 밝게 수놓게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따뜻하게 밝혀주는 빛거리와 함께 마포의 겨울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가 준비한 환한 빛과 다채로운 즐거움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