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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단양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충북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6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단양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봉사 성과를 함께 나눴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이어온 박길화 씨가 ‘봉사왕중왕’ 인증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고운골 봉사단 유여울 씨 등 11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장 18명, 은장 41명, 동장 61명 등 총 120명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패가 수여됐으며, 군의장·국회의원 표창 각 2명과 자원봉사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수상자 23명(유치부 10명, 청소년부 13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30여 년간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며 헌신해 온 정아향 사무국장이 정년을 맞아 공로패를 받으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봉사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군 자원봉사자 수가 인구 대비 44.11%(10월 기준)에 달해 충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양의 가장 큰 자랑이자 힘”이라고 격려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준 모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나눔으로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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