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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9일 ‘정시 지원전략 특강’ 연다

대입 변수 커진 2026학년도 정시…입시 전문가 초청해 실질 전략 안내

 

서울 동대문구가 수능 성적 통지 직후 혼란이 가장 큰 시기에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특강’을 연다. 특강은 12월 9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2026학년도 정시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 개편, 전형 구조 조정, 표준점수·백분위 활용 차이 등 변화 요인이 많아 체계적인 분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동대문구는 성적 통지 직후 바로 특강을 편성해 정시 모집의 핵심 흐름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수능 성적 분석 방법, 지원 가능권 예측, 가·나·다군별 전략 수립, 대학별 전형 방식과 유의 사항 등 정시 지원 판단에 필수적인 정보를 일괄적으로 안내한다. 강의는 영동고 윤상형 교사가 맡는다. 윤 교사는 EBS ‘입시의 정석’ 패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등으로 활동해온 입시 전문가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내 진학 정보 격차를 줄이고 수험생·학부모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에게는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발간한 ‘쎈진학 정시자료집’도 제공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수능 이후 며칠은 학생과 부모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시간”이라며 “이번 특강이 불안감을 덜고 합리적인 결정을 돕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강 신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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