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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사문화 발전 공로 인정받아 2025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임시안치 서비스 ‘하늘 정거장’ 도입 등 혁신 서비스 지속

 

서울시설공단은 ‘2025년 장사문화 발전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2025년 공영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구축하여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환경을 크게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공영장례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서울시가 ‘국내 최고’ 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이 올해 화장로 4기 증설을 완공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화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기존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났으며, 시립승화원 스마트화장로 개선을 포함하면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시립승화원의 1일 화장건수는 총 212건으로 확대되어 공공장사시설의 안정적 공급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 외에도 공단은 2024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립승화원에 봉안함 임시안치서비스 ‘하늘 정거장’을 도입하여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정규 화장시간 연장 등 유족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공단이 장사문화 발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장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고, 최근 2025년 서울시 핵심가치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공단은 겨울철 제설·한파·안전·생활 등 4대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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