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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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정비과, 건축과, 녹지과 예산안 심사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정비과, 건축과, 녹지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동호 의원은 송정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송정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침체된 송정시장을 특화하여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차원에서 관련 부서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향정 의원은 ‘파란만장 안묵호마을 새뜰마을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집행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편의 증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공동주택 시행사가 주체가 되어 개설 중인 북평중~봉오간 도로 공사가 중단된 것을 지적하며, “일부 미지급된 공사대금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준 의원은 빈집 정비 문제에 대해 “소유자 소재 불명인 폐가의 경우, 소규모주택정비법을 적용해 직권 절차를 진행한다면 빈집 리모델링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의 새로운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제안했다.

 

이창수 의원은 오학산 경관숲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은 해안가 경관이 수려한 곳”이라며 “보식 작업 시 트레킹 코스를 함께 개설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박주현 의원은 “별도의 감시초소가 없어 추위에 노출된 산불감시원들을 위해 방한 장비와 적극적인 보온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혹한기 무릉계곡 산불감시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정동수 의원은 심사를 마무리하며 도시정비과에는 “시장을 포함한 도시재생 사업지구에는 완화된 기준의 골목상권 활성화 조례를 적극 활용하고, 주민의 정서를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건축과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대금지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좀 더 세밀히 살피고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녹지과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색다른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2일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뒤, 오는 15일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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