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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새뜰마을사업, ‘2025 도시재생한마당 경진대회’ 주거환경개선 우수상 수상

 

남양주시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도시재생한마당 경진대회’에서 퇴계원 새뜰마을사업이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도시재생한마당은 전국 지자체와 민간 단체가 참여해 도시재생 및 생활환경 개선 분야의 정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지역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등 총 7개 부문에서 각 분야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퇴계원 지역의 노후·취약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인 성과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퇴계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생활환경 정비 △안전 인프라 확충 △주민참여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성과를 고루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주민협의회회와 함께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정비하고, 보안등과 CCTV 등 방범 인프라를 확충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거지’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고령자·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과 생활편의시설 조성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개선했다.

 

아울러 사업 전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생활시설 디자인과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까지 협력한 점 역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퇴계원 새뜰마을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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