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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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제11대 박재화 청장 취임

해상치안상황보고부터 청사 순시까지... 취임 첫날 바쁜 일정 소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12일 제11대 박재화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오후 3시 IBS타워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해상치안상황보고를 받은 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청사를 순시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화 신임 중부해경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그동안 △해양경찰청 창조성과담당관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치안감으로 승진해 중부해경청장 전담직무대리직을 맡게 됐다.

 

박 청장은 취임식 직전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3005함장과의 화상통화에서 “서해북방한계선 일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와 해군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했고, 취임사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안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제10대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의 퇴임식 행사가 진행되어, 추억 영상 상영과 송별사 낭독, 환송 등 행사가 간략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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