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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사상 첫 전국 Top 10 진입

경남 유일한 기록…2년 연속 도내 1위

 

김해시가 전국에서 10번째, 경남에서 가장 지방자치 경쟁력이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발표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5년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는 기초지자체 시 단위 전국 10위, 경남 1위에 선정됐다.

 

민선8기 출범 후 2023년 15위를 시작으로 2024년 16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김해시는 이번엔 사상 첫 Top 10 진입이란 결실을 거뒀다. 도내에선 유일한 기록이자 2년 연속 1위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분석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공식통계와 지자체별 통계연보,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순위는 시·군·구별로 2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민선8기 김해시정의 경쟁력과 로컬 브랜드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민선8기 출범 후 ▲미래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 ▲3대 메가이벤트 개최 ▲글로컬 대학 선정 ▲TPO총회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분야별로 도시 대전환을 위한 물적·질적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한 결과를 데이터로 입증했다.

 

김해시를 제외하고 Top 10에 랭크된 도시들의 대다수가 화성, 용인, 천안, 아산, 수원 등 수도권, 혹은 범수도권으로 묶이는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수도권에선 가장 경쟁력이 있는 도시임을 공인한 결과로도 분석된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지난 3년간 도시 대전환을 위해 차곡차곡 변화의 싹을 틔웠던 노력의 흔적들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결과가 나와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지난 3년간 축적한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계속해서 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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