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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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최영기 의원 5분 자유발언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관심 촉구

 

경주시의회 최영기 의원이 18일에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관심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최영기 의원은 “행안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1인 가구 비중은 42%이며, 경주시의 경우 2025년 11월 기준 46%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1인 가구 증가세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중·장년층 1인 가구는 이혼·사업실패·실직 등 비자발적 사유로 발생하는 편이다”며, “복지 정책이 노인·장애인·청년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이들은 지원 순위에서 밀려나 있고, 고독사 최고 위험군으로 분류되기에, 사회적 안전망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1인 가구 생활 안내서’를 제작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서울 성동구, ▲방치된 공동주택을 행복주택과 생활SOC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킨 충북 증평군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서 중·장년층 1인 가구 문제의 구체적 해결방안으로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기기 도입 및 연락망·모임 프로그램 구축,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과 주거지원, 일자리 연계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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