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의회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이 18일에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천~황성 도시숲길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종문 위원장은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로 및 완충녹지에 약 1,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광장·주차장 등을 만드는 도시숲길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은 단절됐던 도시를 연결하고, 경주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황성공원 내 지장물 철거 및 수목 식재 사업(진행 중), ▲동천동 14통의 국토부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국비 공모사업(공모 진행 중), ▲민간이 주도하는 북천마을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입안 중) 등 도시숲길 조성사업 부지와 인접한 여러 사업을 거론하며 사업간 불필요한 중복과 혼선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폐철도 부지 활용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이 큰 만큼, 주민참여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통한 차질업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도시숲길 조성사업의 본공사 착공 전에 사업 부지 내에 위치한 동천 지하차도의 조기 철거 구조개선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