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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탁현규, 조원재’ 작가 초청, '강연으로 만나는 미술관' 특강 성료

내년 4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기대감 고조

 

김해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장유도서관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개관 사전프로그램으로 준비한『강연으로 만나는 미술관』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조선미술을 만나다’와 ‘일상 속 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각각 탁현규 작가와 조원재 작가를 초청해 예술을 단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과 연결된 존재로 새롭게 조명했다.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원을 지낸 탁현규 작가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 조선미술을 사례로 들어 작품속 이야기와 시대상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고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저자인 조원재 작가는 일상 속에서 미술을 발견하고 향유하는 방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과 접근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술이 이렇게 흥미로운지 처음 알게 됐다.”, ”미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는 자리였다.“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예술에 대한 접근을 넓힌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시민들이 더 가깝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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