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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필리버스터 24시간…국민의힘TV 구독자 50만 돌파·당원 96만 명 급증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24시간 필리버스터로 역대 최장기록 수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반대하며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제1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나선 것도 헌정 사상 처음이다.

 

장 대표는 22일 오전 11시 40분께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밤을 꼬박 새우고 23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총 24시간 발언했다. 이는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기록한 종전 최장 기록인 17시간 12분을 7시간 가량 넘어선 것이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민의힘TV'의 구독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필리버스터 도중 구독자가 50만명을 돌파하고 동시 접속자도 1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월 현재 당비 납부 당원이 96만3천231명으로 당원 시스템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비를 내는 당원 수는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8월 26일 전당대회 당시 75만1천30명에서 10월 10일 기준 96만 3천명을 넘어섰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당원 가입 증가세를 근거로 평가했다. 그는 "지금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당원 가입이 얼마나 늘었나 보면 아주 심플하게 알 수 있다"며 "우리 우파 정당에서 100만 당원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끌고 나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96만 당원이 가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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