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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송군은 지난 23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으로, 종이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정비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지구, 5천여 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597,213㎡)에 대해 국비 약 2억 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현실화와 정형화를 통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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