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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여수 관광 발전과 미래 전략' 정책세미나 성황리 개최

박창환 교수 “융복합 MICE 산업으로 여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강조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최한 ‘여수 관광 발전과 미래 전략 정책 세미나’가 16일 오후 3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여수가 보유한 해양·섬 관광 자원과 MICE 관광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관광 산업의 질적 전환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MICE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지자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수 관광의 구조적 과제와 정책적 해법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계원 의원은 개회 축사를 통해 “여수는 해양과 섬, 국제행사 경험이라는 강력한 관광 자산을 갖춘 도시”라며 “이제는 개별 사업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해양 관광과 MICE 관광을 양대 축으로 한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국가적 사업을 계기로, 오늘 논의가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 관광의 기조 발제를 맡은 박창환 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는 여수가 ‘해양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여수가 보유한 해양·연안·섬 자원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기존의 단순 체류형 관광을 넘어 해양 레저와 해양 문화, 섬 관광이 결합된 복합 해양 관광 콘텐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해양 관광 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관광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정 연구위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회의와 전시, 기업 행사 등 MICE 관광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MICE 관광은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관광 분야”라며 “여수만의 해양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 전략과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이후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해양 관광과 MICE 관광의 연계 방안, 여수 관광의 질적 성장 전략, 향후 정부·지자체·국회의 역할 분담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여수가 남해안 남중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 세미나는 여수 관광의 강점과 과제를 보다 분명히 정리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여수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 세미나는 여수 관광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철현 의원, 여수시, 여수시의회,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주최하고, 국회관광산업포럼과 공동 주관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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