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은 그간의 결실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서울대병원 착공을 통해 시흥이 도약할 수 있는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청 앞 고밀복합개발 사업에 대해 "7년 반 전 출근할 때도 공터였던 시청 앞이 이제 방향을 잡았다"며 "만여 평 규모 시유지를 공공시설 포함 고밀복합으로 개발해 행정·상업·주거·문화가 집약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지난해 한라와 협약한 5천평 규모 버스환승센터 부지 고밀복합개발로 올해부터 계약금이 들어온다"며 "시청 건너편 LH 보유 상업용지까지 연계하면 여의도에서 전철로 30분 거리에 수도권 명품 역세권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바이오 중심 미래도시 기반 완성
시흥시는 올해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흥대곳 서울대병원과 종근당 등 1단계 바이오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하고, 3월 개소하는 경기시흥 AI혁신클러스터를 통해 관내 대학과 협업하며 AI·바이오 신생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임 시장은 "올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개소하는 첨단 바이오 세포·유전자 치료제 실증센터는 관내 대학·병원·기업이 연계한 실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는 연간 15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표도시' 구현
시흥시는 성장과 함께 균형발전에도 중점을 둔다. 지난 5일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가족국과 통합돌봄과, 노동지원과를 신설했다.
임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시흥돌봄SOS센터를 거점으로 통합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노동지원과를 중심으로 노동자 인권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월곶역세권은 상반기 중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매화역세권은 1만호 주택 공급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보릿고개 버텨내면 시흥은 부자도시 될 것"
임 시장은 거북섬과 오이도 상권 등 현안에 대해 "지금이 보릿고개"라며 "서울대병원이 개원하고 과학고가 문을 열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화호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협의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민선8기 동안 95,747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난해 2765억원의 시흥화폐를 발행했다"며 "2026년에도 성장의 속도와 균형의 깊이를 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