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립도서관은 지역 내 아동들과 양육자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북스타트 양육자 교육으로 '엄마표 영어, 영어 그림책 힐링 육아'를 연봉도서관에서 6월 21일 10시에 진행한다. '오늘도 육퇴 후 고민하는 당신에게'를 저술한 강효정 강사(한국영어교육지도사협회 대표)가 엄마표 영어 교육 로드맵, 영어 그림책 고르고 읽어주는 법 등 유·아동 발달 특징에 맞는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특강을 강연하겠다. 이번 특강은 5세~9세 아동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연봉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033-430-259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양육자 교육은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1월 '디지털 환경에서 읽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양육자 교육을 진행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양육자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시작하는 독서교육 출발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벽화 활동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 “공간”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참여하여 2025년 5월 31일과 6월 7일 이틀에 걸쳐 관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담장에 아름다운 패턴의 벽화로 자신의 재능을 펼쳤다. 이번 벽화 활동은 매달 1회 또는 2회에 걸쳐 활동하며, 올해 7월 말까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시설기증 캠퍼스 벽화 봉사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 공간 친구들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지속해서 벽화 봉사 활동을 진행하여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새로운 거리 환경개선을 통하여 청소년 또는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 존의 역할은 물론, 함께 아름다운 벽화로 골목길을 수놓을 계획이다.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3일간 홍천종합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대회로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종목은 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 트라이 애슬론, 조정, 낚시, 볼링, 당구, 3x3 휠체어 농구 등 총 12개 종목이며 1,4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하나되는 통합의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은 6월 13일 오후 4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단체 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생활 체육의 열기는 더욱더 고조될 전망이다.
홍천군은 오는 6월 12일 “2025년 제2회 홍천군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실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에스테이트서비스, ㈜우영채널 홍천지점, 서홍천농업협동조합 기업이 참여하며, 객실 관리, 시설관리, 환경정비, 생산직, 영업 지원(경제) 분야 등에 2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별 현장 면접,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육군 강원 서부 간부 모집, 강원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정책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참여업체, 모집 직종 등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구직자는 신분증 및 입사서류 등을 준비하여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회는 11일“지난 대선을 마무리하는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우리는 험지라 불리는 이곳에서, 지속적인 노력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라며 이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고의 상태에 이를 것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경주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거치며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44.95%(47,792표)였던 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득표율은, 22대 총선에서 50.66%(62,635표)까지 상승하며 5.71%포인트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대와 비교한 21대의 지역별 민주당 총선 득표율은 부여가 39.88%(13,806표)에서 50.05%(19,692표)로 10.17%포인트 상승했고, 청양이 38.75%(6,515표)에서 47.75%(9,487표)로 9%포인트 상승해 전통적인 민주당 열세 지역에서도 민심이 변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공주시의 경우도 19대 총선 47.87%(26,210표)에서 22대 총선 51.94%(33,456표)로 4.07%포인트가 증가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감성과 자기 돌봄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인천웰니스관광지 강화도를 배경으로 감성 미술관, 선차(禪茶) 체험, 약쑥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는 여행을 단순 소비가 아닌, 감정 정리와 마음챙김, 건강 관리를 위한 자기돌봄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힐링과 리프레시를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강화도의 자연과 전통 자원을 활용해, 감성적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맞춤형 웰니스 코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코스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힐링 경험을 연계해, 일상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루틴을 제안한다. 첫 번째 추천지는 감성 미술관 ▲해든뮤지엄이다. ‘해가 드는 미술관’이라는 이름처럼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현대미술 전시와 컬러테라피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예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정리하고 감성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추천지는 선차 체험 공간 ▲연등국제선원이다. 고요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스님과 차를 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중 경제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며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 및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하며, 다양한 주제 발표와 기업 세션이 마련된다. 오전 세션(10:50~11:50)에는 한·중 전문가들이 FTA와 공급망 관련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임연구위원이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은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하오쥔펑(郝君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은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산동)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 편구 관리위원회와 인천경제청 간 우호협력 업무협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정보원은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총 62건의 창의적인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초등에서는 장애인 부모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회덕초), 중등에서는 공공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대전복수고)가 금상 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실생활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앱, 프로그램,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금상을 수상한 초등학생의 작품은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 중심, 고등학생의 작품은 개인용 이동장치(PM)의 이용 안전을 강화하는 실용적이고 따뜻한 기술로 타인을 배려하는 접근 방식이 인상 깊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뿐 아니라, 기술을 통한 사회적 공감과 실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대전시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시교육청 별관에서 현장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16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현장 접수보다 접수 기간을 1일 단축해 실시하고, 검정고시 온라인접수사이트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응시자 신분증,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등이며, 검정고시 응시 수수료는 면제한다.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1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은 8월 12일에 치러진다.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공고문을 확인하고 시험일 전에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9일 오전 10시,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미래교육 인사이트 특강을 대전 관내 초등교원대상으로 6월 12일, 19일, 25일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인사이트 특강은 교사들이 협력적 주도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방법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위해 심도있게 톺아보는 강의로, 미래교육에 대한 시각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시리즈 특강이다. 제1차 특강은 ‘협력적 주도성’이라는 주제로 초등인디스쿨을 통해 인지도를 알린 초등교사 유튜버 까망이고동이가 초등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2차는 ’학습자 주도성’을 주제로 전북 수석교사의 특강이, 제3차는 ‘교사의 주도성’으로 홍영일 교수의 특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함께 키우는 주도성, 미래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경험하고 협력적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초등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차는 비대면, 2, 3차는 대면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매회 300여 명 이상의 초등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단위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실태를 점검한다. 학교생활기록 컨설턴트와 학교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 13명의 컨설팅단이 참여해 관내 34교를 대상 서면 및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 지침 준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적정 사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교육활동 내실화와 사회적 신뢰 회복을 돕는다. 먼저, 단위학교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제출한 점검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단이 서면 검토와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지침에 근거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부적정 사례가 우려되는 학교에는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운영이 우수한 사례는 발굴하여 전체 학교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이어야 한다”며 “이번 학교생활기록 컨설팅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사고력 신장을 위해 수학 창의캠프'수학탐험대'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학탐험대'란, 학생들이 수학탐험대 친구들을 만나 6가지 수학 미션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동래교육지원청 수학 체험 캠프이다. 올해에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에 내성초등학교 참빛관 강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 캠프 미션은 △라틴방진 규칙을 찾아라!(창의·융합) △숨겨진 비밀 숫자 암호를 찾아라!(추론) △적의 진영의 흔들리는 허점을 찾아라!(의사소통) △돌리고, 뒤집고, 땅을 넓혀라!(태도 및 실천) △끼우고 연결하여 세계를 만들자!(정보처리) △사칙연산 주사위를 굴러라!(문제해결)로 수학 교구를 가지고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6가지 수학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대상은 동래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희망 학생으로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생은 8명씩 6개 탐험대를 구성하여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 교사뿐 아니라 부산교육대학교 예비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 수준과 특성에 맞는 즉각 피드백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공공기록 보존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현 기록연구사가 9일 2025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현 연구사는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기록관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교육기관의 기록물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요기록물의 전산화와 법적 절차에 기반한 관리체계 확립 등 기록관리 전반에 걸쳐 모범적인 실천을 이끌어냈다. 그는 중요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산화를 추진하여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시에 보존서고의 구조를 재정비하고 수용공간을 확장함으로써, 향후 증가할 기록물의 안정적 보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록물의 평가와 폐기, 이관 등 기록관리의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실무 컨설팅도 병행하여 일선 교육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교육행정의 기록관리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헌신해온 김 연구사의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영현 연구사는 “기록은 단순한 문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연수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명사특강 2기’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교직원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트렌드 코리아 2025’ 공저자인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 분석위원 권정윤 박사가 ‘변화를 읽다: 트렌드코리아 2025’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읽고, 변화하는 사회흐름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육행정 미래에 대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란 부산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이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춤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청렴 결의대회’가 10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준 교육감, 행정국장, 기획국장 등 시교육청 공무원 10명과 공무원노동조합 송언용 위원장 등 노동조합 대의원 7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구호 제창을 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현재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책임있는 다짐과 실천의 약속을 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의 결의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노사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