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천안 8경을 담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그래픽디자인 ‘천안8경 슈퍼그래픽’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가 자체 개발한 천안8경 슈퍼그래픽은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천안삼거리공원 등 천안 8경 각 명소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살렸다. 천안8경 슈퍼그래픽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무채색 위주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서 벗어나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천안의 정체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법적 보호를 받게 되며, 시는 그래픽디자인을 시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을 개발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공공디자인의 지적재산권을 확보·보호하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높이고 법적 권리를 확실히 확보해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의회 정철 의원(늘봄 TF 위원)과 박현숙 의원은 지난 9월 8일 장성에서 전남다함께돌봄협의체 소속 센터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아동 돌봄 정책의 현안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인 협의체 구성원들이 참석해, 돌봄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직접 전달했다. 전남 돌봄 정책의 변화와 그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한편, 다함께돌봄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센터장들은 협의체가 단순한 의견 교환 차원을 넘어 TF팀 운영에 직접 합류해 정책 개발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철 대표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교육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센터장님들의 의견을 모아 제도 개선에 나서고 전남형 돌봄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TF팀 논의 안건으로 정리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자체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 불법개조(불법 증·개축)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원성 상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해양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9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사전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 완도 관내에서 불법 증·개축으로 단속된 어선은 총 18척으로, 연평균 6~7척에 달한다. 여전히 불법 증·개축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가을철 대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증·개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허가 선박 건조·무단 증·개축 ▲안전검사 미수검 및 검사 후 상태 유지 위반 ▲복원성을 저해하는 구조 변경 등이다. 이 같은 불법 행위는 선박의 무게중심 변화를 초래해 복원성을 약화시키며, 풍랑이나 충돌 시 전복 등 중대한 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엄정히 단속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법 증·개축은 선박 복원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수군 계남면은 조선시대 향촌 자치규약인 ‘향약’을 이어오고 있는 계남향약이 지난 8일 계남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85세 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경로 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화양리 명동마을 류인용 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를 기준으로 현재 향약장 임기가 만료됨으로, 차기 향약장으로 허기태 부약장이 향약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3년이 된다. 양남철 약장은 “계남향약은 110년 넘게 우리 고장의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사회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약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계남향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에 보존되어 내려온 향약 관련 고문서로, 2018년 11월 22일 장수군 향토문화유산(유형) 제18호로 지정되어 현재 장수역사전시관에 전시되고 있다.
장수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장수시장 무대에서 개최한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문동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가을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시낭송 등 차분한 분위기의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 동호회가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됐다. 가방, 뜨개 소품, 도예품, 캘리그라피 소품 등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이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사과주스와 막걸리, 국수, 계란빵 등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민들은 예술공연을 감상한 뒤 프리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며 문화와 소비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나누고,
장수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로부터 재해구호물품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재난대비 생존배낭 130세트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군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는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생존배낭을 마련해 장수군에 전달했다. 물품은 일시 대피자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생존배낭에는 비상식량, 생수, 구급용품, 손전등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구호물품이 포함돼 있어 재난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힘든 상황에 처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에 감사드린다”며,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의미
대전 중구는 지난 8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2018년부터 지정해 온 지역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표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하고 30년 넘게 각자의 분야에서 사업을 유지해 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백년소상공인의 개최요청에 중구청이 화답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년소상공인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백년소상공인은 시민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중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써 준다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백년소상공인 대표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답하며,“간담회는 물론,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중구통 활성화를 위한 기프티콘 개발,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등 백년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경제정책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 스탬프투어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대전 중구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77,379건에 대해 24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지난 7월 주택분(연납분, 1기분)과 건축물분 재산세 부과에 이어, 이번 달에는 주택분(2기분)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을 주택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6억 원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를 적용했다. 다만, 다주택자 ․ 법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CD/ATM기 ▲위택스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ARS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정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재산세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복지, 구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춘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가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춘천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이 가결됐으나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 상정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지난 7월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료 부족으로 부결됐다. 시는 이후 자료를 보완해 다시 안건을 제출했지만 일사부재의 원칙 적용 여부를 두고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후보자 변동이 없어 동일한 안건”이라고 주장했고 다른 의원들은 “자료 부족 사유가 해소된 만큼 동일 안건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기행위는 표결 끝에 4대 3으로 가결했으나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아 위원회 출범까지 시일이 더 필요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민고충처리위원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출신 전직 고위공직자, 변호사, 교수, 시민사회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했다. 총 20명의 지원자 가운데 전문성과 소통 능력, 추진력 등을 평가해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5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춘천 후평산단에 도서 기반의 복합문화센터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춘천시는 후평 일반산업단지 내 후석로440번길 37 일원에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2023년 11월 착공 이후 막바지 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어 도서와 전시물을 배치하고 조례를 제정해 운영 기반을 갖춘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책과 전시, 공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거점으로 꾸며진다. 후평산단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 2,500권 규모의 북카페형 쉼터, 지역 디자이너·메이커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라이브러리, 다목적 홀과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교양강좌, 책꾸러미 순회대출, 예술공연 제공과 함께 시민 대상 평생교육, 전시·공연, 어린이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또한 지역 작가·단체와의 협업으로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정읍시 내장상동 칠보암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300kg(105만원 상당)을 내장상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기탁식은 지난 8일 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과 박은주 내장상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칠보암은 해마다 추석 명절을 즈음해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를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진월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은주 내장상동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진월 스님과 신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추석 전에 ‘행복나눔공유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배부돼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전국 족구 동호인 1000명이 참여한 정읍내장산배 전국 족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정읍시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대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이 더욱 두터워지고,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본 교육 및 1차 보충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698명(집합교육 398명, 사이버교육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집합교육은 민방위대장과 기술지원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법과 제도, 응급처치, 화재 및 화생방 사태 대비 등 4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사이트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영상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특히 집합교육은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편성된 대원도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일정을 조회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민방위 본 교육과 1차 보충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정읍시가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새로 지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판 전달식을 마쳤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될 경우 임시보호와 경찰 신고를 지원하고, 치매자원봉사활동과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호밀호두, 명성장식, 대동샤시 문백화점, 와플대학 정읍점, 카페 오롯, 로또복권, 엉클베이커리, 본가, 민들레뜨락, 남매안경원 상동점, 메가엠지씨커피 신태인점, 개인택시 등 총 12곳이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관리하게 됐다. 가맹점은 편의점, 카페,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내 개인사업자(편의점, 음식점
정읍시가 제118회 단풍아카데미를 열고,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적 명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유일한 한국인 교수인 조지은 교수가 바쁜 학문 활동 속에서도 정읍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교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웰빙’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을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외국어 습득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언어 습득 방법, 조기 언어 노출의 중요성,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서울대 언어학 석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동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분당실버대학(학장 김상욱)은 9월 9일 (화) 오후 2시에 하반기 개강식을 기쁜소식 분당교회(장소협찬)에서 개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2015년 8월에 설립된 이후 10여 년간 성남, 용인, 광주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겨울 숲 체험행사, 실버대학, 감사콘서트, 문화공연, 마인드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년, 건강한 인생이란 모토아래 봉사해왔다. 이번 개강식에는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공연단으로 꾸려졌다. 난타 공연, 춤 사랑 무용단, 색소폰 연주, 노래 교실, 마인드 강의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울려 줄 이번 개강식에 많은 분들이 행복하고 복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아래 담당자에게 연락 주시면 차량운행을 해드린다. (문의처 : HP 010-7325-7584)
오산시의회가 8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건립 예정인 초대형 물류센터 사업의 즉각적인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탄 물류센터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27년 물류센터가 완공되고 하루 약 1만3천 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오산을 가로지르는 순간 출퇴근길과 통학로는 마비되고 시민의 안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이는 더 이상 개발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동탄2 물류센터 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하며 오산시와의 협의, 교통 대책 보완, 규모 축소 등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운암뜰, 동부대로,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영향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또한 "물류센터 면적을 줄이는 수정안이 제출되었지만, 실제 개선 효과는 전혀 없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문제는 그대로이고 피해는 오롯이 오산시민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이미 수차례 화성시 개발의 후폭풍을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추석을 맞아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주최하고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가위 행복 나눔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국제마인드교육원 야외주차장(서초구 남부순환로 342길 82)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매년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지역 대표 다문화 축제이번 축제는 매년 3천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서초구 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축제에서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복 나눔 바자회', '세계 문화댄스 및 음식 푸드코트', '키즈존', '경품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특히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코너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대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국의 전통 댄스와 음악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참가자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외국인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