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9곳이 총 401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91개 사례가 7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탄소제로학교'사례로 참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탄소제로학교’는 지역 내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뒤, 냉·난방, 조명, 전자제품 등 주요 사용 항목에 대한 절약 컨설팅과 교육·실천 활동을 연계해 표준화된 감축 모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력 사용이 전체 학교 탄소배출의 약 48%를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6개월간 전년 대비 10% 감축을 목표로 맞춤형 진단과 설비를 지원했으며,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감축 실천에 참여했다. 이
최근, 서울 홍대역 인근에서 신통한 점괘와 깊이 있는 궁합 상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무속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천수암 군웅선녀’, 30대 여성 무속인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한때 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감사담당자였다. 공직자의 삶을 뒤로하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의 길을 걷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이다. Q. 공직에서는 무슨 업무를 했나? A. 모 교육청 감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주로 공익제보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일이었어요.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이 많았고, 횡령, 갑질 등 민감한 사안도 많이 다뤘습니다. Q. 안정적인 공직을 접고 무속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실 처음엔 저도 제게 그런 운명이 있을 거라고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반복적으로 죽은 이들이 꿈에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했고, 특히 “강화도로 가자” 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기도 했어요. 외면하려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고, 지금은 오히려 제 운명의 길을 찾았다고 느껴요. Q. 무속인으로서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7월 24일 -- 체리 그룹(Chery Group)이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중국에서 론칭한 브랜드 LEPAS가 7월 23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컬러풀 라이프, 마스터풀 드라이브'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생동감 넘치는 부스 디자인과 레오파드 미학, 몰입형 인터랙션이 돋보이는 쇼케이스였다. 제품 라인업도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L8, 크리에이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적합한 L6, 세련된 젊은 운전자들을 타겟으로 한 L4로 다양했다. 우아한 모빌리티를 구현한 이번 데뷔는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충분했다. 종 웨이(Zhong Wei) LEPAS 부대표는 도시의 젊은 엘리트들이 스펙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적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자동차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LEPAS는 '고급 라이프 스타일 층'을 겨냥한 브랜드로 기술과 인간미를 결합해 모빌리티를 재해석하고 있다. LEPAS에게 '고급 라이프 스타일'이란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자동차는 생활의 일부인 동시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수단이라는 뜻이다. 핵심 모
화성특례시의회는 22일 오후 2시,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화성시 장애인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권, 그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두 명의 장애인 작가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 정명근 시장이 참석해, 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책 한 권이 인식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책 한 권을 통해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시선을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에는 약 3만 3천 명의 장애인들이 오롯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제도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
용인특례시는 21일 오후 신규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멘토링 ‘함께해 용인’ 결연식을 열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공직자가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는 올 상반기 1기 멘토링을 진행한 선배 공직자 14명과 올해 임용된 멘티 37명이 참여했다. 이번 2기 멘토링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매달 모임을 통해 용인 유적지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도 결연식에 참석해 멘토와 멘티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하고, 공직자로서 성장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아용’ 인형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의 여러 일을 하게 될 여러분의 첫 출발 과정이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멘토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멘토링은 여러분이 업무를 잘 숙달할 수 있게 하고, 선배들과 우정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잘 가르쳐줄 것이니 여러분도 선배들에게 묻는 것을 주저하지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전시공간지원사업』의 여섯 번째 전시로, 최희정 작가의 개인전 'NuAges° – Coquille rose(구름처럼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물, 풍경, 사물을 흐릿하고 건조한 질감으로 표현하여, 형체 없는 기억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변화, 소멸하는 경계, 그리고 비어 있는 공간들은 희미해져 가는 존재의 감각과 감정의 흔적을 암시한다. 또한 특정 사건이나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정서적인 여운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6회차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공간을 지원하여 창작활동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사진예술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깊은 사유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서울옥션과 함께 진행 중인 예술 유통 프로젝트 ‘제로베이스×화성’의 온라인 경매가 높은 관심 속에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7월 21일 기준, 최고 낙찰가는 650만 원을 돌파했으며, 총 응찰 금액은 2,500만 원을 넘어서며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로베이스×화성’은 화성시 청년 및 지역 작가 8명의 작품을 시민과 시장에 직접 선보이고,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실질적인 유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동탄아트스페이스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의 두 차례 프리뷰 전시 후 시작된 온라인 경매는 컬렉터들과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높은 참여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은주 작가의 작품은 낙찰 예상가를 웃도는 650만 원 이상의 현재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응찰 횟수와 조회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낙찰가와 참여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부터는 각 작품별로 로트(Lot)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경매가 마감될 예정이다. 경매는 30초 연장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응찰이 반영되며, 서울옥션 공식 홈페이지를
아산시는 지난 17일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1리 일원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김남훈)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직원들이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아산시에 300mm가 넘는 폭우를 동반하며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농로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곡교1일 일대는 물이 빠지지 않아 장시간 침수가 이어졌고, 고령 농업인 가구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수해로 농촌지도자 회원 본인의 집과 농장도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내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복구활동에 앞장서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김남훈 (사)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폭우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농민들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재난이었다”며, “우리 농촌지도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뭉쳤고, 내 집을 수리하기보다 먼저 이웃의 복구를 돕는 정신이 농촌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람 중심의 농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현
경상남도의회는 20일 오후 3시, 의정회의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집중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주택침수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격 소집됐다. 각 지역구에서 폭우 상황을 살피던 도의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회는 우선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중 전 의원과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음주·회식을 자제하는 등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엄중한 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성·형식적인 현장 방문이나 현지 의정활동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의원들을 중심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안부의 책임 있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APEC 개최지 선정이 지연되면서 작년 6월에서야 경주로 확정됐고, 국가적 혼란으로 인해 사전 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교부가 준비 주무 부처이지만, 행정안전부도 주요 부처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 국가 주요 행사임에도 국비와 지방비를 5:5 비율로 편성했기 때문에, 작년 특교세 교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인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행안부가 경상북도와 경주시에 특교세 지원을 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40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국제 행사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8일 “침수 피해가 심각한 서산 석남동 세무서사거리 도로 등 서산시 일대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재난안전특교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산·태안 지역은 지난 16일 밤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2명의 인명사고를 포함해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산시 석남동 세무서사거리는 상습 침수구역이다. 이외에도 읍내동 대사동로 일원, 운산 대철중학교 앞 도로 역시 붕괴 사면 유실과 침수가 발생해 개선을 통한 피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성 의원은 18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과 통화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역 피해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성 의원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게 공문을 발송해, 마찬가지로 피해 복구를 위한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를 시급히 요청했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하루빨리 행안부 재난안전특교를 확보함으로써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11개교(초등학교 4, 중학교 6, 고등학교 1)에서 3,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4회), ▲생명 존중 교육(3회), ▲사이버 도박중독 예방(4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사회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무겁고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연극 및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함으로써 교육적 효과와 예술적 흥미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연 속 상황과 인물의 갈등과 회복 과정을 지켜보며,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혼자 고민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학교나 전문 기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정성희 센터장은“공연 추진에 협조해 주신 각급 학교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
충북도와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충북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충청북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북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방안’을 주제로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 진단하고 향후 체계적인 관리 및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발표로는 ▲황지수 전문연구원(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충북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과 ▲윤명한 교수(건국대학교 도시디자인융합전공)의 ‘충주시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실태와 현장의 과제’가 진행됐으며, 변혜선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경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봉운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연정 사이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 민간 위탁과 공공성의 균형, 지역맞춤형 운영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충북도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활동의 기반이자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이기에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노력을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K-AI 시대를 선도할 전라남도, 미래에 대한 준비 정도와 향후 방향성은?”이라는 주제로 도정질문을 실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정부의 'K-AI 이니셔티브'와 'AI 기본사회' 정책, 그리고 전남도 2023~2027 정보화 기본계획의 세부 이행현황을 정밀 분석하며, 전라남도의 디지털 전환과 AI 중심의 미래 혁신 전략 추진에 있어 여러 미비점을 지적했다. “기본계획-시행계획 연계 부족... 단년도·부서 나열식 한계” 김 위원장이 분석한 결과, 전남도의 정보화 기본계획은 5대 전략, 20대 과제가 명확히 설계돼 있으나, 2025년 시행계획은 연속성과 통합성 없이 단년도 과제 나열에 그치는 등 전략과 미래지향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히, AI·데이터 기반 행정, 디지털 포용, 미래형 기술 도입 등 주요사안이 여전히 부서별 사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신뢰법·윤리 가이드, 실질적 도입 시급” 2026년 시행되는 'AI 신뢰법'에 맞춰, AI 윤리, 고위험 AI 선별
고성군은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토성면 등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생활권 중심의 학습 거점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읍면 센터 지정은 고성군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적 조치로 일상의 쉼과 학습이 하나 되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고성군은 체계적인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군 전체를 하나의 학습생태계로 보고, ▲상위 허브(Learning Hub), ▲중간 거점(Learning Station), ▲생활 접점(Learning Ground)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생학습 전달 구조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상위 허브(Learning Hub)인 고성군 평생학습관은 군의 평생학습 정책 개발과 인프라 조성, 지역 내 부서·기관·공간 간의 네트워크 연계를 총괄한다. 중간 거점(Learning Station) 역할을 수행할 5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권역별 학습 수요조사, 맞춤형 학습 상담, 정보 제공 등 중간 전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