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사하도서관에서 학생과 부산시민 17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색있는 인문·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수요를 충족해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창작놀이·메이커·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12개 강좌로 구성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표현력 쑥쑥 그림책 놀이’등 2개 강좌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나도 디지털 아트 크리에이터!’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원단에 그리는 꽃그림’등 3개의 인문·예술·취업지원 강좌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강좌를 준비했다. 주중 수강이 힘든 직장인의 자기 계발을 위한 ‘빛나 여행 일본어’ 등 온라인 야간 강좌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학생과 시민들이 도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문우당서점(부산 중구)에서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연계 프로그램 ‘유산으로 본 부산의 미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 활성화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서점과 협력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도서 ‘오! 부산’의 집필진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중심으로 부산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9월 4일에는 동아대 전성현 교수의 '구호와 재건의 도시 부산'으로 한국 전쟁 당시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재건의 시작점이었던 부산의 역할을 통해 구호와 재건의 의미를 살펴본다. ▲9월 11일에는 부산교육대 심상교 교수의 '대지를 가르는 부산의 신명'으로 전통 가면극, 대중가요, 스포츠 응원,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산인의 정서에 깊이 뿌리내린 '흥'과 '신명'을 탐구한다. ▲9월 18일에는 부산대 차철욱 교수의 '부산 사람의 기질'로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으로 유입된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부산 사람들의 독특한 기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등 5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도서관 특색을 반영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지적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6개 평생학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아 대상 ‘도서관에 온 메이커탐험대’ 등 2개 과정, 초등 대상 ‘생각이 자라는 나무’, ‘호기심 듬BOOK 과학탐구교실’, ‘책으로 여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명화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등 5개 독서·인문 프로그램과 ‘도전! 스페인어와 친해지기’, ‘색연필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등 외국어·예술 프로그램, ‘고전문학, 세계사와 함께 읽기’ 등 3개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성인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유아·초등학생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
부산광역시교육청영재교육진흥원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3학년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드림로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 강점, 성향 등을 분석하고 자아 정체성을 재발견하여 주도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나의 꿈과 진로 찾기 캠프–꿈을 현실로!’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진로탐색 집단상담 ▲장애물 극복 활동 ▲진로계획 수립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또래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진로 장벽을 인식하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도 병행 운영돼 자녀의 진로 유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진병화 영재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캠프가 영재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생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기성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는 맞춤형 진로·진학 중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SW·AI 해카톤&윤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디지털 교육 풍토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생각하는 AI, 성찰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해 ▲AI 윤리 특강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중학교 분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윤리 탐구 활동, 고등학교 분과는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설계 해카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무박 2일간 팀별 프로젝트 수행, 실습, 발표 등을 통해 몰입형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사고력과 디지털 책임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금정구는 회동수원지 상현마을 제방을 따라 길이 160m의 ‘여울생태숲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푸른 수면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회동수원지 치유숲길 초입에 조성된 맨발길은 황토만이 가지고 있는 흙의 따뜻한 촉감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수면 위로 펼쳐진 자연을 바라보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동수원지 여울생태숲 황톳길은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마을버스 금정구 1번을 이용해 ‘상현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차량을 이용할 때 상현마을 공영주차장을 통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만이 갖고 있는 산․강․호수를 중심으로 힐링 거점 조성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맨발길 조성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여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며, 자연의 품에서 발끝으로 전해지는 건강한 자극과 마음의 여유.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울생태숲 황톳길’에서 오늘, 쉼표 같은 하루를 걸어보며 마음의 안식을 마주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5일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정 발전과 구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직원 1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온라인 투표(구민과 직원), 마지막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사례 7건을 선정하여 1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 1건(3명) △우수 3건(6명) △장려 3건(5명) 상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결과, ‘최우수’는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모 선정으로 지역상권활성화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경제산업과 임연숙 경제진흥팀장, 이태경 주무관, 류진향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는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오랜 관행을 개선하여 투명한 예산집행체계를 확립한 환경위생과 서임순 기후환경정책팀장, 전지혜 주무관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한 평생교육과 강선화 평생학습팀장, 정현하 주무관 △치매검진서비스 가정방문을 제도화하여 치매진단율 및 검진 접근성을 향상시
부산시는 여름철 해양 활동이 증가하며 해수 접촉과 어패류 등 해산물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질환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돼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부산의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총 발생 건수 20건 중 월별 신고 현황은 ▲7월 1건 ▲8월 10건 ▲9월 8건 ▲10월 1건으로, 8~9월에 신고 건수가 집중되고 해당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잠복기는 12~72시간이며, 감염 시 초기 증상으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
부산시는 안전분야 부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하면 안전하다!'는 주제로 '부산광역시 안전분야 부패 근절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점을 선정해 9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및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재하고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 기간(8월 6일~8월 27일) 내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제공·수집·이용동의서, 작품설명서 및 작품파일을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일러스트(채색화)’이며, 작품에는 ▲청렴 ▲안전 ▲부산 세 가지 단어 모두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지원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감사위원회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인근 백사장에서 '부산바다도서관 여름 특별 기획프로그램'으로 반짝(팝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라는 주제로, 바닷가에서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이색 피서법으로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송림공원 인근 해변 자유구역은 바다 풍경이 뛰어나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 쾌적한 쉼터로 손꼽히며, 이곳에서 운영되는 휴식형 독서 공간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서가 조성 ▲책 읽는 구역(리딩 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가에는 여행, 휴식, 아동 등 여름과 어울리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600여 권을 비치한다. 책 읽는 구역(리딩 존)은 이용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파라솔, 일광욕 침대(선베드), 그늘막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구(키트)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방수 도서 특별 구역(워터프루프 존)도 마련한다. &nb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하여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주제(테마) 아래 20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한 여름밤의 시간여행, 백 투 더(Back to the) 피란’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1023 빛의 여정’ ▲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역사 교육 프로그램 ‘1023 어린이 천막학교’ ▲
부산시는 (재)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재)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 대상 설문조사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오늘(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방)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부산시는 제19대 부산광역시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前)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하여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
클래식부산은 오는 9월 부산콘서트홀에서 '헬로(HELLO) 오페라 마에스트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로(HELLO) 오페라는 시가 부산콘서트홀의 본격 개관 전, 클래식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제작한 교육용 오페라 시리즈로, 작년(2024년) 부산 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에서 3천여 명의 관객에게 선보였다. '마에스트로'는 치마로사(D.Cimarosa)의 오페라 '일 마에스트로 디 카펠라(Il Maestro di Cappella)'를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해 재탄생시킨 가족(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다. 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국내에서 초연한다. 본 작품은 부산콘서트홀의 자랑인 ‘파이프오르간’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교과서 속 음악과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족(학생) 맞춤형 종합예술이다. 제작 과정에서 ▲‘캉캉’ ▲‘밤의 여왕 아리아’ ▲‘여자의 마음’ 등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음악을 추가로 삽입하고, 학생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사를 이탈리아어에서 한글로 번안했다. 작년에 이어 ▲지휘는 부산 출신 지휘자 정찬민(독일 아
부산시는 코트라부산지원단과 함께 지역 스마트제조 기계·부품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톈진·선전 지역에 파견할 '중국 스마트 제조 시장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내 스마트제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이 ‘14차 5개년 스마트제조 발전 계획*’을 통해 제조업체의 ▲70퍼센트(%) 이상 디지털·네트워크 전환 ▲3만 개 이상의 지능형 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대규모 해외 조달(글로벌 소싱)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중국 톈진과 선전으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 규모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일대일(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14차 5개년 스마트제조 발전 계획 : 제조업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를 통해 스마트 기술 도입 및 디지털 전환 목표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의 부산 지역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누리집(trade.bepa.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