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로 ‘K껏 뽐[POP]내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8회로 개최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역의 청소년 축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소년기획단 회의를 거쳐‘K껏 뽐내봐’라는 주제를 정하고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 ‘K껏 뽐내봐’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K-pop’과 청소년들의 끼를 뽐낸다는 의미의 ‘뽐’을 합친 말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무대를 뽐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주인공인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10팀의 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
부산진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포사잇길 일대에서 ‘길 사이, 전포’ 전포사잇길 팝업·스탬프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상권 브랜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포사잇길 내 청년상점과 함께 지역 상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상권운영단 ‘좋은사잇’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상권 구성원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내 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포사잇길 팝업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포대로 186번길의 ‘나이브 브류어스’에서 열리며, 참여 점포와 제품 사진으로 구성된 엽서 전시, 전포사잇길 캐릭터 ‘포냥이’ 굿즈, 상권 공동 BI 홍보물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스탬프와 함께 5,000원 쿠폰이 증정되는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3개 이상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마련돼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 펫티켓 관련 민원이 잦은 송정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관이 함께 참여해,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미수거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배변봉투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반려견주들의 자발적 준수를 당부했다. 현행법상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하고,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배설물은 주인이 직접 수거해야 한다. 위반 시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운대구는 민원이 잦은 구역에 현수막 설치, 펫티켓 홍보단·동물보호홍보단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4일 반여동 수영강변에서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순회놀이터’를 열어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펫티켓 강연, 양육 상담, 미니 운동회, 무료 건강 상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과태료 부과 중심의 계도를 넘어, 반려견주들의 인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10월 16일 오후 4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해양과 기술이 이끄는 부산형 창업 생태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성창용, 반선호, 김창석, 양준모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 그리고 지역 스타트업 및 투자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함께 성장하기 좋은 창업도시 부산’ 라운드테이블과 8월 ‘부산 스타트업이 묻고, 의회가 답하다’ 정책 간담회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현장 중심 소통 행사로, 연구회는 앞선 논의에서 도출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해양 및 기술창업 분야 스타트업의 현황과 기업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 번째 라운드테이블은 해양 거점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해양 산업과 기술창업을 융합한 지역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회는 부산이 가진 항만·물류 인프라와 해양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9월 26일, 부경대학교 공업디자인과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브랜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상권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부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를 통해 시작됐으며, 총 16명의 학생들이 캐릭터 디자인, 글꼴 디자인, 포장 디자인 등 상권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젊은 시각과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량시장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디자인을 제안하며 전통 시장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다.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초량전통시장, 초량상가번영회, 상인회 등 인근 상권 상인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상인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동행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조합은 공모를 통해 제안된 16개 브랜드 디자인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와 가중치를 적용한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대상 1명·금상 1명·우수상 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부산 동구는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동구의 우수 사례인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은 동구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2년 연속 민관 협력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가정 10가구에게 가구당 20만 원씩 보육료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하여 지원자격을 충족한 11가구를 대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을 통해 가정당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했다. 또한, 2024년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가족 나들이 등 맞춤형 사업도 지원한
부산 동구는 오는 10월 30일, 동구청 층 대강당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 (여러가지문제소)을 초청하여 제33회 동구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운 소장은 저서 ‘창조적 시선’, ‘노는만큼 성공한다’ 및 tvN ‘Shift’, ‘아침마당’ 등의 방송활동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사는 것이 행복해지기 위한 노하우를 문화와 심리의 교차점을 바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이 함께 공감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의회는 10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생활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등 상정된 의원발의 13건과 집행부 12건으로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기장시장 현대화 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후 일정은 △20일 의회운영기획위원회 △21일 문화복지행정위원회 △22일 경제안전도시위원회를 통해 각 위원회 소관 조례 등을 심사·처리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항상 군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국공립 반송1동어린이집이 ‘2025년 제9회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 숏츠 영상 부문에서 ‘우수상’(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어린이집 이름으로 지켜낸 안전’은 어린이집 이름을 기억한 유아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한 실제 사례를 인형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상은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자기 정보와 낯선 사람을 대하는 올바른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실종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어린이집과 육아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총 89편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그중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돼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안전 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전국체육대회가 17일 개막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 대표 선수들이 9월 25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동메달 각 2개씩 모두 5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체육고등학교 펜싱 종목은 여자 플러레 단체에서 금메달, 여자 플러레 개인(조혜림) 은메달, 남자 플러레 단체 동메달 및 태권도에서 이언지 선수가 여자 +73kg급 동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전경기에서 체육 명문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대동고등학교 정민섭 선수는 펜싱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하여 예선부터 결승까지 역전과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많은 관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자 플러레 단체(부산선발)는 팀원 대부분이 2학년 및 1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조혜림 선수는 단체 금, 개인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 대표 선수단의 입상 쾌거는 그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부산 남구는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토지 관련 공적 장부를 구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을 활용한 ‘읽어주는 토지 정보 상세 설명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 거래나 재산 확인을 위해 토지 관련 공적 장부를 열람·발급할 때, 복잡한 용어와 생소한 내용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제작된 상세 설명서 영상은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기사항증명서 4종의 주요 공적 장부를 다루고 있다.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들이 혼동하기 쉬운 토지의 기본 개념과 주요 용어를 실제 화면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인공지능(AI) 음성을 활용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된 영상은 남구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되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영상뿐만 아니라 리플릿 형태로도 제작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비치해 구민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토지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번 영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14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대연수목전시원에서 ‘유엔남구 육아맘 힐링 포레스트 데이(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 육아친화마을 사업 중 하나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20가정 40명이 참석했으며, 14일에는 양육자를 위한 숲 체험과 LED 압화 전등 만들기, 16일은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한‘애벌레야 안녕’, ‘스킨디아모스 숲 만들기’를 체험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체험에 집중했고, 둘째 날에는 아이와 함께 ‘우리들만의 특별한 숲속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연신 미소를 지으며“최고의 순간”, “내년에도 또!”라며 다섯 자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 육아친화마을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0월 16일 새벽 1시경, 문현동 일원 주택가에서 차량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검거가 이뤄지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관제요원은 모니터링 중 어두운 새벽 시간대에 주변을 살피며 주차된 차량의 문을 잡아당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집중 관제를 이어갔다. 이후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장면을 포착하자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과 공조,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관제요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음주 운전 적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역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빈틈없이 근무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에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실내 영상 골프장) 2타석을 조성하여 장애인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총 1억 183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스크린 방식의 환경을 구현했으며, 지난 10월 1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은 기존의 단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회복을 실천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접근성 높은 실내 구조와 장애인 친화형 시스템을 갖추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야외 활동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포용의 공간인 장애인 친화형 스크린파크 골프장이 많은 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소통하고, ‘제한과 편견’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의 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금정구는 주민의 생활 속 주소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가구주택 등 건물 240곳에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법정 주소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다가구주택 등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세부 주소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종 우편물의 반송과 분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금정구는 지난 5월부터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주택 등 240개 건물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10월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세주소 안내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여 건물 내 모든 가구의 상세주소가 적혀있다. 안내판 설치를 통해 화재나 응급상황 시 건물 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지고, 정확한 우편물·택배 수령 등 주민 생활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상세주소 안내판은 단순한 표지판을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주소정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후원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10월 21일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재활치료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굿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1,000만원과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 모금 2,000만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금 전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와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병원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를 나누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을 함께 지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2024년 12월 개원한 하남 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이다.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