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는 지난 5일 구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친절 으뜸이 및 7월 이달의 친절 직원에 대한 시상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상 후 개최한 간담회는 최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구민 감동 행정 서비스를 실천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 사항 청취 및 민원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최일선 민원 현장에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민원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며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진구협의회는 8월 5일 오후 2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2025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맞아 분단의 역사를 되짚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개회사에서 박수용 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일상 속에서 시작되는 실천”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평화의 길을 함께 걷고 통일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탈북민예술단인‘평양아리랑예술단’을 비롯해 홍소리 탈북가수, 정현식 통기타 가수, 김범룡 대중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의 미래를 노래하는 무대로 채워졌다. 민주평통 부산진구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와 이념, 지역을 뛰어넘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에 대
부산 부산진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에서 95.7%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해 지역 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행정 대응이 안정적인 접수창구 운영으로 이어져, 높은 지급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신용・선불카드・지역화폐 등의 형태로 소비쿠폰이 제공된다. 구는 신청 초기부터 민생회복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전 부서에서 인력을 지원, 동주민센터와 협업하여 주민 대상 안내와 현장 접수 창구 운영에 집중해 왔다. 김영욱 구청장은 “급박한 일정 속에서도 직원 한 명 한 명의 협조와 현장 중심 행정 덕분에 높은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신청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모든 주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홍보와 개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마감 전까지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부산 남구는 지난 8월 7일 새벽, 거리 청소 업무를 수행 중이던 남구 소속 2명의 환경관리원이 보도에 쓰러져 있던 고령의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2와 119에 신고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구, 구환용 두 환경관리원은 오전 6시 40분경 용소로 5 인근에서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던 어르신을 발견했다.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했고 잠시 후 호흡이 안정된 어르신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두 환경관리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새벽 시간 본연의 업무 외에도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 조치에 임해 준 환경관리원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청년들의 건강증진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남구 청년, 재미있RUN'프로그램 1기가 지난 2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참가한 청년들은 UN평화공원에서 오륙도에 이르는 남구의 명소를 달리며 체력을 단련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4km부터 시작해 10km까지 단계별로 거리를 늘려 총 56km를 완주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참가자들이 10km 코스를 함께 완주한 후 UN조각공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청년에게 수료증과 완주 메달이 수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체력 증진 프로그램이라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같이 뛰었던 사람들과 모여 계속 달릴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족도가
부산 중구 남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안내 및 상담, 지원 신청 절차 안내 등을 실시했고, 또한 주민들에게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지역 곳곳을 돌며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였다. 유진모 민간위원장과 홍미정 남포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는 8월부터 12월까지 개인 시설 방역소독 지원을 위한 진공청소기 무상 대여를 실시한다. 중구민 중 자택 내 해충 피해를 입은 거주민이 보건소로 방문해 진공청소기 대여를 요청할 경우, 신청서 작성 후 주의사항 및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자택에서 최대 5일간 사용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 대여를 통한 개인 시설 방역 지원으로 관내 주민의 위생 개선과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중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주민 중 당뇨 전단계 및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맛있게, 건강하게 저당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4회 과정으로 중구 복합건강센터 7층 영양조리실에서 진행되며, 저당 영양 교육과 요리 실습으로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맛있게, 건강하게 저당요리교실’은 8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회원 모집을 진행하며, 선정 기준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구 복합건강센터 5층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중구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중구 복합건강센터 6층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제2기 뱃살 탈출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이 운동 교실은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에어로빅 댄스를 통한 유산소 운동을 제공해 주민들의 비만율 감소와 합병증 예방을 도모한다. 제2기 뱃살 탈출 운동 교실은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 기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구 복합건강센터 6층 운동재활실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중구는 지난 6일 중구 국제화센터에서 '중구 희망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중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 교사와 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중구 희망교육지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희망교육지구’는 2023년 출범 후 지역이음학교, 청소년 도전프로젝트, 원도심 중구 알기 등 14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민·관·학 협력을 위한 희망교육 실무협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별 관련 기관 간 소규모 실무협의회 시간도 수시로 가질 예정이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050세대 생애도약을 위한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인생디자인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생디자인 학교'는 배움의 즐거움과 평생교육을 통한 성장,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총 10개 강좌가 운영되며, 크게 취미·여가, 디지털 자립, 재도약, 재무 분야로 구성된다. 취미 여가 재발견 강좌로는 ▲감성과 힐링 둘다 잡는 오일 파스텔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카메라&스마트폰 사진 촬영법 ▲하루 한장 색연필 드로잉 등이 있다. 디지털 자립 강좌에는 ▲누구나 쉽게 생활 속 AI 실전 활용법 ▲스마트폰 200% 활용하기가 마련되어 있다. 재도약 강좌로는 ▲한번 배워 평생 활용하는 정리수납 ▲유튜브 숏츠 1분 영상 제작이 운영된다. 재무 강좌에는 ▲재태크 기초, 행복한 우리집 자산관리 ▲누구나 성공하는 부동산 재테크와 금융투자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실전 부동산 경매 등이 있다. 신청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동래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동래구민
부산 동래구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인 동래 온천수를 활용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2일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0팀의 가정이 참여했으며 ▲유아 가정 ▲유아‧초등 다연령 가정 ▲초등 가정으로 3회차로 나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됐다. 행사 현장에는 영유아‧초등 물놀이장 3개소, 물총 서바이벌, 물총 과녁놀이, 족욕장, 버블폼건, 디제잉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실내‧외 공간을 연결한 돗자리 존과 간단히 몸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함께 마련되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의료경영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물놀이 프로그램이 정말 완벽했고, 직원분들께서 아이를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라며
부산 동래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동래구는 지역 문화유산인 1934기차동래역 전시관(낙민로 28)과 연계하여 ‘동래와 같ː이(가-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휴관일을 제외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광복의 바람’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재료 나눔 행사와 광복절 기념 특별 강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8월 8일을 시작으로 13일과 15일 총 세 차례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1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어 8월 14일에는 동래·연제구 재향군인회(회장 이규석)가 안락동 서원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와 함께‘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시장 내 상가 곳곳에 직접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나눔 행사와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활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2024년) 11월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안하여 2회의 평가와 4회의 자문(컨설팅)을 거쳐 올해 7월 기술 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배터리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블록체인 특화 도시로서의 위상과 항만·물류 기반 시설(인프라) 등 지역의 산업 기반, 그리고 배터리 통상 연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지역 내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이력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유통·거래 체계 기반 마련 등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운대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스쿨존안전지킴이(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시니어클럽 반송본관과 좌4동문화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3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과 어린이․고령자 보행자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발족한 통학로 안전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유관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스쿨존안전지킴이 사업단인 해운대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마련한 것이다. 참여 어르신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수칙을 다양한 사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통학로 안전협의체는 앞으로도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공동 협력과 지원, 현장점검, 의견수렴 및 다양한 시책 발굴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