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손희옥이 먹의 심연 위에 푸른 생명의 선을 새기며 ‘내일’이라는 시간을 이야기한다. 먹의 어둠을 뚫고 피어나는 한 줄기 푸른 숨결! 깊은 어둠 끝에서 비로소 빛은 태어난다.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손희옥 개인전 〈내일을 기다리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내일’ 연작을 중심으로, 먹의 중층적 어둠과 코발트블루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시련 이후 도래하는 희망과 재생의 순간을 시각화한 자리다. 겹겹이 스며든 먹빛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시간의 퇴적이며 감정의 침잠이다. 화면은 마치 광활한 대지이자 우주처럼 깊고 넓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 정적을 가르듯, 코발트블루의 선이 힘 있게 등장한다. 단호하고도 생동하는 푸른 기운은 침묵의 공간을 깨우는 첫 숨결처럼 화면 위를 가로지른다. 손희옥의 회화에서 먹과 청색은 대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드러내기 위해 존재한다. 어둠이 깊을수록 푸른 빛은 더욱 선명해지고, 푸른 선이 스칠수록 먹의 심연은 더욱 깊어진다. 이 대비는 단순한 색채 실험이 아니라, 절망과 희망, 침묵과 생동, 정지와 운동이라는 삶의 양가성을 구조적으로 드러내는 조형 언
오산교육재단이 ‘사람을 이해하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월 20일(화)과 23일(금) 양일간 재단 소속 직원 및 교육강사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의 성향과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과 조직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이다. 직무 능력 향상을 넘어 ‘자기 이해–타인 이해–관계 소통’으로 이어지는 교육 철학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명리학 상담가로 활동 중인 연미선 박사가 맡아 ‘명리학으로 알아보는 성향과 진로’를 주제로 2시간 특강을 진행했다. 연 박사는 명리학을 단순한 길흉화복이나 운세 해석이 아닌, 인간의 기질과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동양 인문학적 분석 도구로 설명했다. 음양과 오행을 통해 개인이 타고난 에너지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삶과 진로, 조직 역할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강의는 ▲음양의 기본 원리 ▲오행(五行)의 상호작용 ▲오행별 성향과 행동 특성 ▲개인의 오행 균형과 활용 전략 순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교육자와 조직 구성원의 관점에서 풀어낸 오행별
성남시의 미래 발전, 특히 상대원·하대원·성남동 및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의 교통과 환경 지도를 바꿀 중요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1월 30일(금) 오후 4시 30분,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차 성남·하대원·성남동 지하교통 및 대원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병용 성남시의원이 주최 및 주관하며, “지하로 잇는 교통, 미세먼지 없는 걷고 싶은 대원천”을 핵심 주제로 설정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현황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 ‘교통은 더 편리하게, 환경은 더 쾌적하게, 일상은 더 안전하게’라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지하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간 연결성 강화 방안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민들이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 대원천 조성 방안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경쟁력 강화 및 인근 주거지역과의 성공적인 상생 발전 모델 제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행사는 배채영 박사의 발제로 시작되어 관련 주제에 대한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