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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선 박사 초청 특강, 음양오행으로 개인 기질 분석, 교육현장 적용 방안 제시

오산교육재단, 명리학 기반 ‘사람 이해 교육’ 도입… 성향·진로·조직소통 역량 강화

오산교육재단이 ‘사람을 이해하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월 20일(화)과 23일(금) 양일간 재단 소속 직원 및 교육강사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의 성향과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과 조직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이다. 직무 능력 향상을 넘어 ‘자기 이해–타인 이해–관계 소통’으로 이어지는 교육 철학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명리학 상담가로 활동 중인 연미선 박사가 맡아 ‘명리학으로 알아보는 성향과 진로’를 주제로 2시간 특강을 진행했다.

 

연 박사는 명리학을 단순한 길흉화복이나 운세 해석이 아닌, 인간의 기질과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동양 인문학적 분석 도구로 설명했다. 음양과 오행을 통해 개인이 타고난 에너지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삶과 진로, 조직 역할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강의는 ▲음양의 기본 원리 ▲오행(五行)의 상호작용 ▲오행별 성향과 행동 특성 ▲개인의 오행 균형과 활용 전략 순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교육자와 조직 구성원의 관점에서 풀어낸 오행별 특성 설명이 큰 공감을 얻었다.

  • 목(木): 성장지향, 기획력, 확장성

  • 화(火): 표현력, 열정, 소통 능력

  • 토(土): 조율력, 책임감, 중재 역할

  • 금(金): 원칙성, 판단력, 체계적 사고

  • 수(水): 사고력, 전략기획, 통찰력

연 박사는 “음양은 세상의 기본 원리이며 오행은 그 에너지가 인간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라며 “명리학은 미래를 맞히는 학문이 아니라, 이미 지닌 기질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도록 돕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성향을 알면 어떤 역할에서 에너지가 살아나는지, 반대로 왜 특정 상황에서 쉽게 소진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며 “이는 개인의 진로 설계뿐 아니라 조직 내 역할 분담과 협업 구조를 설계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인 분석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메시지도 제시됐다!

 

연 박사는 “조직 갈등의 상당수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성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며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다름을 이해하고 조합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습자 역시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으므로 교육자는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맞춤형 동기부여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을 기획한 박춘홍 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역량 향상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었다”며 “구성원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현장 소통과 협업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직원은 “명리학을 처음 접했지만 설명이 체계적이고 현실 적용성이 높아 놀랐다”며 “동료들의 행동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강사는 “교육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능력 부족이 아니라 성향 차이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학습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훨씬 유연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교육재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무 중심 교육을 넘어 자기이해, 관계이해, 진로 설계를 아우르는 인문 기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의 출발점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자 스스로를 성찰하고 더 건강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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