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동구 리틀야구단(U10)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만나 초반 1대 4로 뒤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에 15점을 몰아치며 16대 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은 침착한 수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공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며, 관중들에게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선사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9월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제패로,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한, U12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남동구 유소년 야구의 저변과 경쟁력을 함께 보여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태백산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들이 보여준 끈기와 집중력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꿈나무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MLB 코리아 등이 후원
인천 남동구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육교사와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안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신설 남동구는 2024년부터‘정부지원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과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신설, 보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은 조리원의 연가나 병가 등으로 공백이 발생할 경우 구에서 직접 채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급식 제공은 물론, 조리원의 정당한 휴식권을 보장해 어린이집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은 휴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없이 보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사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앞서 2023년에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14일 영동군 부용초등학교에서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알레르기 및 천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Prick test) 19종을 포함한 ‘따끔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즉각적 과민반응 여부를 평가했으며 더불어, 호기산화질소농도(FeNO) 측정을 통해 기도 염증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천식 의심군 학생에게는 폐기능검사(Spirometry)를 추가 실시하여 호흡기 기능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우성일 교수가 학생들의 임상 증상 청취, 병력 조사(Anamnesis), 객관적 신체검진을 바탕으로 종합 분석했으며, 개별 맞춤형 진단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및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우성일 센터장은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21년 충북대학교병원과 충청북도의 협력으로 설립되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예방의료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서부소방서 문화119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청사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직원들이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연습을 했으며 화재 진압 및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조작법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소방서 간 협력 체계, 재난 정보 공유, 공동 현장 대응 등 합동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청사는 많은 직원과 민원인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청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이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예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조례안 심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장은 “주민총회와 경로행사,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지금,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미추홀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의회 역시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를 도로정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기간 동안에는 군도 12호선, 백산면 면도 102호선, 부안읍 주요도로 등 노후됐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작업을 추진한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측구·배수로·빗물받이에 쌓인 토사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잡초·잡목 제거와 불법 적치물 단속 및 정비를 병행하고, 기능이 상실된 교통표지판 교체 및 신설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군은 국도 램프구간 등 정비취약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잡목정비 지역 및 상습침수 구간을 파악, 도로관리청에 긴급정비를 요청한 결과 추석 연휴 이전에 주요 구간의 정비를 완료하여 군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제공했다. 한편, 부안군은 자체 보유한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도로보수원 12명으로 구성된 도로유지보수반 2
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 소노벨 변산(1층 에메랄드 홀)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만금 7공구 일원을 RE100 기반 첨단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 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해상풍력을 연계한 RE100 국가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에너지기술원 융합시스템 연구단 최종원 박사와 전북연구원 주축신산업팀장 이지훈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원광대학교 등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부안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산업부문의 RE100 이행 현황과 부문별 추진 과제, 제도적 한계와 대응 방안을 비롯해 전북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향과 해상풍력 연계를 통한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어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을 좌장으로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단장과 장대현 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교수, 김헌조 주식회사 알이에너지 대표이사, 김동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사업기획팀장이 토론에
무주군이 벼 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서 ‘신동진1’ 생육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해당 품종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저항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신동진’과 ‘참동진’ 등 다른 품종과의 비교를 통해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6개 읍·면 이장, 그리고 지역 내 벼 재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1’의 주요 특성과 전시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생육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다수확 품종의 공공비축미 제외 정책에 따른 후속 품종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정하고 재배 기술 공유, 생산성과 품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벼 재배 안정화는 물론, 병해충 예찰과 방제, 재배 기술 교육 등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진1’은 ‘신동진’과 유전적으로 유사하나 품질이 강화된 신품종이다. 벼 모양 및 쓰러짐 정
무주군이 2026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생태문화공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무주군은 해당 시설을 복합공연·문화시설로 정비할 방침이다.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공연장 내 분장실, 탈의실 등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무주군 내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수는 2025년 기준, 102개 단체로 2017년 42개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이중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공연을 위한 무대가 필요한 동아리도 45개나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은 동호회 등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 설계하고 공원도 어린이들이 이동 차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전거나 퀵보드를 마음껏 타고 달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소이나루 공원이 무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공원이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제천예술의전당이 시민들의 클래식 음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제천예술의전당 아카데미’가 실내악 시리즈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내악 장르를 집중 조명하며 ▲목관 5중주 ▲현악 4중주 두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악기의 특징과 역할, 편성 구조, 작품별 감상 포인트를 해설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생소했던 클래식 악기들을 소개해주니 음악이 훨씬 다채롭게 들렸다”,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공연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연령과 음악 경험을 막론하고 누구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어린이 대상 아카데미인 ‘음악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극 관람과 함께 악기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숙해지고 창의적 감수성을
서귀포시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계호 박사를 초청해 ‘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열고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분석화학 권위자’ 이자 ‘건강전도사’로 유명한 이계호 박사는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 선택과 조리방법·생활 습관개선,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바로잡기, 좋은 체질을 유지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계호 박사는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분석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tvN‘유 퀴즈 온더 블록’ ▲KBS‘아침마당’, ‘여유만만’ ▲MBN‘엄지의제왕’▲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건강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시민 건강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숨은 비경을 담은 ‘2025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유하고,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0월 20일 서귀포시청 별관 전시실을 시작으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와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사진 33점, 영상 11점 등 총 44점의 수상작이 선보이며, 각 전시 공간의 여건에 따라 전시 작품 구성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2,291명이 참가해 6,532점의 작품을 출품, 그 중 5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귀포시의 자연, 문화, 일상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 열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성매매·가정폭력 분야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운영위원인 이신율 다다름교육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폭력 예방교육’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신율 대표는 성매매·가정폭력 최신 사례들을 바탕으로 발생 원인과 조직 내 예방책에 관해 설명하고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한 고위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상봉 의장은 “성인지 역량은 민주시민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우리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한층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융포용기금으로 추진중인 청년희망대출 사업의 저조한 집행율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은 “금융포용기금은 도내 금융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금융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2024년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근로자햇살론·햇살론15·햇살론유스 등 도민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의원은 “또한 2025년에 신규로 추진한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 이차보전금 사업’을 추진해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강봉직 의원은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 이차보전 사업은 당초 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제2회 추경에서 8천만 원으로 2억 4천만 원이 감액됐다”며, “이는 8월말 기준 집행액은 680만원에 불과해 감액 예산인 8천만원 기준으로도 집행율이 8.5%에 불과한데에 따라, 예산집행실적이 매우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강봉직 의원은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배달비 쿠폰을 발행한 것에 대해 예산관리의 부실이 지적됐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공공배달앱은 민간배달앱보다 가맹점 수수료가 낮아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판매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새정부에서도 국비를 편성하여 공공배달앱의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는 2025년 본예산에서 4억 5천만원을 편성했고, 배달비 쿠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5월 8일 예산변경을 통해 1억 8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의원은 “그런데, 배달비 쿠폰 지원 예산 6억 3천만 원이 6월 3일 기준으로 모두 소진됐음에도, 도는 한달이 지난 7월 3일에서야 보도자료를 내고 7월부터 일시적으로 배달비 쿠폰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며, “예산의 범위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쿠폰발행을 지속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김의원은 “특히 예산소진을 우려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5월 8일)했음에도, 실제 소
지난 10월 10일, 경기 양평군청에서 근무하던 50대 5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불과 8일 전인 10월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뭐길래이 사건은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인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양평군의 도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야 할 개발부담금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16시간의 조사, 그리고 남겨진 메모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가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충과 함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는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