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지난 2월 28일 홍성군 갈산면 기산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으며, 선착대인 갈산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및 유관기관 등 인원 42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으며, 20시 11분 초진 후 21시 02분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 동산 일체가 소실돼 약 2천7백9십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관계인이 당일 17시경까지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고 진술한 점과 연소 형태 등을 종합할 때, 아궁이 사용 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성소방서는 “아궁이, 화목보일러 등 화기 사용 후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작은 불티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극대화하고 해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집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2026년 정기 인사 발령에 따른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입 후 1주일 이내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즉시 대응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했다. 특히 불법 외국어선 단속은 함정의 모든 기능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복합 작전’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서특단 내 경비・외사・장비・통신・교육 등 전(全) 부서 협업을 통한 ‘올인원(All-in-One)’ 교육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 기간 각 경비함정은 고속단정 운용 등 실제 기동을 통해 장비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해상특수기동대의 임무 숙지 상태와 진압 장구류 점검, 채증 요령 교육 등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신입 함장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관내 지형지물, 조류 등 해역별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워터제트 방식 함정의 출입항 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안전한 함정 운항 능력을 배양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권희정)에 2월 27일 경기도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7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직원 역량강화 교육 일환으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의 통합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일반현황 ▲사업현황 ▲통합자원봉사단 사례 등을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으며 양 기관의 지역 특성에 따른 자원봉사 현황 등도 공유했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상시 체계적인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의 교류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선진 프로그램 및 통합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사례를 듣게 되어 현장에 적용하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러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3일부터 4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검진단은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9개소를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결핵 예방수칙과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교육도 병행해 감염병 인식 개선과 자발적 검진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객담검사 등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 연계와 복약 상담을 지원해 완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결핵 예방의 핵심인 만큼 선제적 검진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충남 청소년 해외연수 ‘큰길(CNGYL)’ 프로그램' 5기 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연수생 및 학부모 등 약 4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2월 28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1:1 및 1:5 맞춤형 어학수업과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참여형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확인됐다. 수료식에서는 연수 기간 동안 성적 최우수 학생 ‘그랜드 엑셀런스상’및 영어 레벨테스트 성취 우수학생 ‘모스트 임프루브드상’외 8명의 우수 연수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2025년 해외연수 스케치 영상을 연수생 및 학부모와 함께 시청하는 등 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환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해외연수 ‘큰길’은 충남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대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
보은군 회인육영장학회(이사장 김진완)는 3일 회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7명에 각 20만 원, 고등학생 8명에 각 50만 원,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10명에 각 100만 원씩, 총 1,5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완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추진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남규 회인면장은 “회인육영장학회가 더욱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인육영장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인초등학교에 인라인 교육비와 우유 급식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김보현 제32대 교육장이 1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보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는 실효성 있는 교육행정과,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직원·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현장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지원 기능 강화와 교육공동체 소통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영동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교육복지 강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아니라 학교를 돕는 동반자여야 한다”며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은 김보현 교육장 취임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영동 교육 발전을 추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 제34대 한상현 교육장이 3월 3일(화)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보은읍 강산리가 고향인 한상현 교육장은 학림초와 보은중, 운호고를 거쳐 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대학원에서 화학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봉양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매포중, 충북고 등에서 근무했고, 보은여고, 서원중에서 교감으로 충북교육에 열정을 쏟았으며, 청산고, 금천고, 가경중 교장을 거쳐, 2026년 3월 1일자 제34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다양한 학교 현장 경험을 갖춘 한상현 교육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 현안을 고려한 학교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실력다짐 정책 적극 반영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는 포용의 교육 실현 ▲실용적 배움이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경청과 소
2026년 처음 열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그동안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와 각종 비위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지만, 1년이 넘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는 교육감의 출마 당시 슬로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 가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듯, 교육청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립학교법상 인사권과 재산권이 학교법인에 집중돼 있어 교육청의 제재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청의 인사 개입 권한 확대 ▲학교법인 이사장에 대한 재산권 제재 근거 마련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사립학교 정책이 재정 구조 측면에서 오랫동안 왜곡돼 왔다”며 “현재는 교원 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6학년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와 의회의 제안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의원은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양천구 신서고등학교 교복 간소화 우수 사례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에서 교복비 문제를 언급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사안에 대해서도 짚었다. 농촌유학 지원 사업 관련해, 최 의원은 2025년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사업이 참여도·지속성·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예산 축소로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지역에 적응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6개월은 충분하지 않다”며 지원 기간의 재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당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농촌유학 참여 학생은 2021년 228명에서 2025년 819명으로 5년 만에 2.6배 증가했으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곤충학자 정부희 박사와 함께 봄·여름·가을철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곤충의 역할을 학습하는 월드컵공원 생태 프로그램인 ‘공원곤충학교’에 참여할 어린이 20명을 모집한다. 공원곤충학교는 '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등의 저자인 곤충학자 정부희 박사와 함께 월드컵공원 곳곳에 출현하는 곤충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권역 공원 내에서 연중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연속형 생태교육인 ‘월드컵공원 공원곤충학교’는 올해로 6기를 맞이하며, 한국의 파브르를 꿈꾸는 어린이 참여자를 만날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현재의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기까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억새가 73,000m2가 식재되어있는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에 다양한 수종의 식물이 있어 그곳에 출현하는 다양한 곤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 프로그램은 곤충에 관심이 있는 미래 곤충학자를 양성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와 함께 월드컵공원의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기록하고 줄이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100일의 도전’을 3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4일 공개 모집을 시작해 단 일주일 만에 서울 시민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배출량인 354g을 뜻하는 목표 인원 354명을 채우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100일의 도전은 회차별로 10일씩 총 10회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회차에 평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측정·기록해 자신의 기준치를 마련하고, 2회차부터는 감량을 시작해 회차별로 얼마나 줄였는지 확인한다. 참가자들은 종량제봉투(일반폐기물)와 함께 종이, 플라스틱, 비닐, 병, 스티로폼, 캔 등 7개 분리배출 품목의 무게를 각각 계량해 온라인 체크표에 입력해야 한다. 시는 휴대용 전자저울을 활용한 측정과 기록 과정을 통해 ‘보이는 감량’을 실천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나가도록 이번 캠페인을 설계했다. 진행 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실천하며 쌓은 감량 노하우, 활동 소감, 현장 사진 등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참여자들
서울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닿지 않는 저층주택 시민을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신청자를 3월 20일~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돌봄 대상자를 취약가구에 새롭게 포함하고, 거주 예정 주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집수리 사각지대를 없앤다. 서울의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 시는 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780가구에 창호, 단열, 난방, 방수, 편의시설 및 소방안전시설을 포함한 집수리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이며,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2026년 3월 27일)됨에 따라 주거공간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받는 통합지원 대상자를 취약가구에 포함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 예정인 주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필
서울시복지재단은 ‘외로움안녕120’ 개소 1년여의 운영 경험을 담은 기록집 ‘외로움안녕120 동행상담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1일 문을 열어 외롭거나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해온 전화상담 채널로, 재단에서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록집은 초기상담 후 후속상담을 신청한 시민들과 주 1회 정기상담을 진행한 ‘동행상담사’ 16명의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담 준비부터 관계형성, 상담사의 역할과 성찰까지 외로움 상담의 전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단순 사례집을 넘어 상담의 구조와 실제 과정을 정리한 실천 자료로, 향후 상담사 교육과 주민 공동체 활동가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유사 사업을 추진하는 타 지자체에도 제공해 정책 확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록집은 시민들이 겪는 다양한 외로움의 모습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적 접촉’의 의미를 담은 첫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2024년 12월) 이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를 서울 시민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K-컬처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전통 장류 체험교육을 확대해 시리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기존 ‘된장·간장’ 과정에 ‘고추장·청국장·빠금장’을 추가해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3대·4대째 전통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이어온 명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첫 강좌인 ‘전통 된장·간장’ 실습교육은 3월 5일과 4월 9일 두 차례 운영되며, 선착순 15명의 서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3대째 전통 장 담그기 내림 솜씨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이 맡는다. 3월 5일 장 담그기 교육에서는 된장에 적합한 콩 선택법, 소금 준비, 메주 쑤기, 장 담그기, 장 관리까지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장을 담근다. 이후 4월 9일 장 가르기 실습 교육을 거쳐 최종 결과물인 된장 1kg과 간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재명 대통령)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박연환)는 27일 「2026년 1분기 경기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조정식 간사를 대신해 김두일 홍보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개회식, 사무처 업무보고, 상반기 활동계획 보고,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적위원 37명 중 29명이 참석해 성원이 확인된 가운데 박연환 부의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분과위원장 임명·운영위 구성 인준 회의에 앞서 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김두일 위원이 홍보위원장, 박유리 위원이 여성위원장, 이진상 위원이 청년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으며, 임명장은 박 부의장이 직접 수여했다. 경기지역운영위원회는 경기부의장을 위원장으로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장, 지역회의 간사, 기획·홍보·여성·청년위원장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회의와 협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일 공감대 확산과 정책 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1억2천만원 규모 '경기평화포럼' 신설 추진 상반기 주요사업으로는 △2분기 경기지역 운영위원회 개최 △청소년 평화통일 축제 △경기평화통일포럼 개최 △경기평화포럼 신설 등이
1919년 3월 1일, 우리 선열들은 총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은 억압에 대한 저항이었고, 불의에 대한 단호한 선언이었습니다. 그날의 함성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가치, 바로 자유와 자주, 그리고 국민주권의 정신으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수많은 애국지사들은 자신의 안위보다 나라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이 땅에서 당당히 말하고,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3·1운동은 타협이 아닌 원칙의 역사였습니다. 침묵이 아닌 행동의 역사였고, 분열이 아닌 연대의 역사였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다시 새겨야 할 가치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불의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책임, 그리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의지입니다. 3·1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 선열들이 목숨으로 남긴 질문에 우리가 답해야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과연 정의로운가, 우리는 과연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묻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와 법치, 책임과 연대라는 3·1정신을 다시 세우는 일, 그것이야말로
도자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어온 오만철 작가가 초대개인전 ‘Signature 1330° Painting’을 연다. 전시는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B1 KP Gallery ON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만철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온 ‘1330° Painting’, 즉 도자회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다. 흙과 불, 유약과 시간의 물성이 응축된 작품들을 통해 기존 회화와는 다른 차원의 화면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만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대학원 도예과, 경기대학교 대학원 고미술 감정학과를 거치며 회화와 도자의 영역을 아우르는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외에서 6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각종 초대전·기획전·그룹전에도 300여 회 이상 참여하며 꾸준한 작업세계를 이어왔다. 그의 작업은 일반적인 평면회화와 출발점부터 다르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쌓는 방식이 아니라 백자 도판 위에 깎고, 파고, 찍고, 긁고, 칠하는 과정을 거친 뒤 1330도의 고온에서 소성해 화면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흙은 불을 만나 속살을 드러내고, 유약과 안료는 표면을 넘어 깊숙이 스며들며 특유의 빛과 질